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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색소침착 원인 — 멜라닌 세포가 늘어서가 아니라 '만들라'는 신호가 반복돼서 생깁니다

기미 알아보기2026-09-19·김태영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 콘텐츠입니다. 화장품은 색소 질환을 치료하거나 제거할 수 없으며, 피부에 생긴 색소 변화가 무엇 때문인지 판단하는 일은 피부과 전문의의 영역입니다. 복용 중인 약과 색소가 관련 있어 보이더라도 임의로 중단하지 마시고 처방한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피부 색소침착의 원인은 "멜라닌을 만드는 세포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멜라노사이트에게 "지금 색소를 만들어라"는 신호가 반복해서 들어오는 것입니다. 자외선·가시광선·염증·호르몬·약물·마찰·열은 서로 다른 얼굴을 하고 있지만, 결국 같은 스위치를 누르는 서로 다른 손가락입니다. 그래서 원인을 이해하려면 "무엇이 색소를 만드나"가 아니라 "누가 그 스위치를 누르고, 왜 사람마다 눌리는 정도가 다른가"를 봐야 합니다.

이 글은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판매하는 사업자가 씁니다. 그래서 이 글에는 자사 제품명도, 특정 상품 추천도 넣지 않습니다. 대신 문장마다 근거가 사람 연구인지 배양 세포인지 동물인지 밝히고, 근거를 찾지 못한 대목은 "찾지 못했다"고 그대로 적습니다. 판매자가 쓴 글에서 확인 가능한 것은 결국 그 두 가지뿐이기 때문입니다.

색소침착은 결국 몸에서 무엇이 늘어난 상태인가요?

늘어난 것은 멜라닌을 만드는 세포의 '수'가 아니라, 그 세포가 만들어 낸 멜라닌의 '양과 종류', 그리고 멜라닌이 놓인 '위치'입니다.

멜라노사이트의 밀도는 부위에 따라 정해져 있습니다. 등은 약 900개/mm², 생식기 부위는 약 1,500개/mm² 수준으로 정리되어 있고, 같은 부위끼리 비교하면 피부색이 전혀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도 개인차가 매우 작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출처: Thingnes 외, PLoS One 2012;7(7):e40377). 다만 이 논문은 밀도를 직접 잰 측정 연구가 아니라 행위자기반 전산모델 논문이고, 900/1,500이라는 값도 그 서론이 교과서를 재인용한 것입니다. 밀도를 직접 측정한 1차 연구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즉 피부가 하얀 사람과 검은 사람의 차이는 "멜라노사이트가 몇 개냐"가 아닙니다.

실제 차이는 멜라닌의 양과 멜라노좀의 크기에서 나옵니다. 사람 피부 생검을 인종별로 비교한 연구에서 유럽·중국·멕시코계 피부의 표피 멜라닌량은 아프리카·인도계의 약 절반이었고, 멜라노좀 크기는 아프리카 > 인도 > 멕시코 > 중국 > 유럽 순으로 유의하게 작아졌습니다. 붉은 계열 색소(페오멜라닌)에 해당하는 구형 멜라노좀 비율은 모든 피부형에서 10% 미만이었습니다(출처: Alaluf 외, Pigment Cell Res 2002). 다만 이 연구의 인종군별 표본수는 초록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멜라노사이트는 혼자 일하지 않습니다. 멜라노사이트 하나가 주변 각질형성세포 여러 개에 색소를 나눠 주는 구조를 '표피 멜라닌 단위'라고 부르고, 흔히 "각질형성세포 약 36개"라는 숫자가 따라붙습니다. 이 숫자의 출처를 끝까지 되짚으면 1963년 Fitzpatrick과 Breathnach가 '제안한' 값이며, 이번 조사에서 확인한 최신 문헌도 모두 이 1963년 논문을 근거로 달고 있었습니다(출처: Thingnes 외, PLoS One 2012;7(7):e40377). 1963년 독일어 원문은 이번 조사에서 1차 자료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36이라는 숫자를 "측정된 사실"이 아니라 "60년 넘게 재인용되어 온 제안값"으로 다룹니다.

정리하면 색소침착은 ①멜라닌 합성이 늘고 ②그 멜라닌이 각질형성세포로 더 많이 넘어가고 ③때로는 진피까지 떨어져 그곳에 갇히는, 세 층위의 사건입니다. 이 셋 중 어디에서 벌어진 일이냐에 따라 같은 '갈색'도 성질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병변 종류에 따른 구분은 기미·주근깨·흑자·검버섯을 감별하는 글에서 따로 다룹니다.

색소침착은 종류마다 원인이 다른가요?

종류마다 다릅니다. 같은 갈색이라도 무엇이 스위치를 눌렀는지, 색소가 표피에 있는지 진피까지 내려갔는지가 갈립니다. 아래 표는 이 글이 다루는 '원인' 축에서만 정리한 것이고, 병변을 눈으로 어떻게 감별하는지는 별도의 글에 있습니다.

색소침착 종류주로 지목되는 원인색소가 있는 층이 글에서 다루는 곳
기미자외선·가시광선 + 호르몬 변화 + 유전 감도, 기저막 손상 동반표피 중심, 진피 침착 동반 보고「호르몬과 전신질환」·「사람마다 다른 이유」 / 기미는 왜 생기나
일광흑자·검버섯누적 자외선(각질형성세포 신호 경로)표피「자외선은 직접 때리나」 / 흑자를 다룬 글
염증후 색소침착(PIH)염증 지질 매개체 + 기저막 파괴로 인한 색소실금표피형과 진피형으로 갈림「염증과 상처」 / 표피형·진피형
마찰·열에 의한 색소반복 마찰, 45℃ 미만 열의 반복 노출상부 진피 침착 보고「병원 글이 잘 다루지 않는 원인」 / 열과 색소
약물·광독성 색소약물 자체 또는 대사물 침착, 광독성 반응약물에 따라 표피~진피, 점막까지「병원 글이 잘 다루지 않는 원인」

이 표에서 원인이 겹치는 칸이 많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한 얼굴에 기미와 염증후 색소침착과 마찰 색소가 함께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고, 그때는 원인 목록도 함께 겹칩니다.

자외선은 멜라노사이트를 직접 때리나요, 아니면 옆 세포가 신호를 보내나요?

자외선은 멜라노사이트를 직접 자극하기도 하고 옆의 각질형성세포를 통해 간접 자극하기도 하지만, 오래 남는 색소의 뼈대를 만드는 쪽은 각질형성세포가 보내는 신호입니다.

자외선이 피부에 닿으면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은 멜라노사이트가 아니라 수적으로 압도적인 각질형성세포입니다. 각질형성세포의 DNA가 손상되면 p53이 켜지고, p53은 POMC라는 전구 단백질의 프로모터를 자극합니다. POMC에서 잘려 나오는 것이 α-MSH이고, α-MSH가 멜라노사이트의 MC1R 수용체에 붙으면 cAMP가 올라가고 MITF가 켜지면서 멜라닌 합성이 시작됩니다. 이 경로를 보여준 유전학적 증거는 p53 녹아웃 '마우스'에서 태닝 반응이 사라진다는 것이었습니다(출처: Cui 외, Cell 2007). 사람 개입시험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해 둡니다.

사람에서는 POMC가 각질형성세포와 멜라노사이트 양쪽에서 발현되고 자외선 노출 시 p53에 의해 상향조절된다고 정리되어 있습니다. 다만 "각질형성세포가 POMC의 주 공급원"이라는 대목은 세포 수 비율에서 추정한 것이며, 원문 자체가 "가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적고 있습니다(출처: Upadhyay 외, Pigment Cell Melanoma Res 2021). 근거의 층위를 바꿔 읽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α-MSH가 실제로 멜라노사이트를 움직인다는 것은 배양 세포에서 확인됐습니다. 사람 1차 배양 멜라노사이트에서 α-MSH와 ACTH는 최소 유효농도 0.1 nM으로 증식과 멜라닌생성을 자극했고, 100 nM α-MSH를 8일 연속 처리하자 세포 수가 대조군 대비 50~270% 증가했으며 멜라닌생성 효과는 4일째 70~450% 증가로 최대였습니다(출처: Abdel-Malek 외, PNAS 1995). 배양 세포에서의 수치이고, 사람 피부에서 같은 배율이 나온다는 뜻이 아닙니다.

직접 경로도 존재합니다. 각질형성세포를 빼고 사람 멜라노사이트만 배양한 조건에서 UVB를 한 번 쬐었더니 p38(및 JNK)→MSK1→CREB 경로를 거쳐 MITF와 엔도텔린B수용체 발현이 전사·번역 수준에서 증가했습니다(ERK 인산화는 증가하지 않았습니다)(출처: Tagashira 외, PLoS One 2015;10(6):e0128678). 즉 멜라노사이트는 빛을 스스로도 감지합니다.

여기서 정직하게 적어 둘 것이 하나 있습니다. 직접 경로와 간접 경로의 기여도를 %로 나눈 1차 연구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자외선의 몇 %가 각질형성세포를 경유한다" 같은 문장은 이 글에서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손가락은 하나가 아닙니다. 멜라노사이트를 누르는 신호는 최소 세 종류이고, 각각 누르는 시점과 누르는 스위치가 다릅니다.

사람 팔뚝 피부에 UVB를 2 MED 조사한 생체 내 시험에서, 줄기세포인자(SCF) mRNA는 조사 3일째에 유의하게 증가한 반면 엔도텔린-1(ET-1)과 그 수용체 mRNA는 5~10일째에 티로시나제 mRNA 증가·색소침착 증가와 함께 올라왔습니다. SCF/KIT가 초기를, ET-1/ETBR이 후기를 담당한다는 이상성(biphasic) 구조입니다(출처: Hachiya 외, Am J Pathol 2004). 다만 이 연구의 자원자 수는 지표별로 2~8명이고 무작위배정이 아닙니다.

신호마다 누르는 스위치도 다릅니다. 배양 사람 멜라노사이트에서 ET-1(10 nM)은 cAMP를 대조군의 4배로 올렸지만, SCF와 bFGF는 60분 처리에도 cAMP를 올리지 않았습니다(출처: Imokawa 외, Biochem J 1996;314). 다만 이 배양 실험에서 저자들이 길항제로 짚은 수용체는 ETA였고, 사람 생체에서 UVB 뒤에 올라온 것으로 보고된 수용체는 ETBR입니다(출처: Hachiya 외, Am J Pathol 2004). 같은 ET-1 이야기라도 두 층위의 수용체 근거를 하나로 합쳐 읽으면 안 됩니다. 같은 '멜라닌 촉진 인자'라도 cAMP/MITF 스위치를 누르는 쪽과 티로신키나제 경로만 누르는 쪽이 갈립니다. 원인을 하나로 뭉뚱그리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파장에 따라 동원되는 신호도 바뀝니다. UVA(1.0 J/cm²)를 쬔 사람 각질형성세포 배양액에서는 ET-1과 IL-1α가 증가하지 않고 IL-6·IL-8·GM-CSF가 증가했으며, 멜라노사이트 DNA 합성 촉진 활성은 GM-CSF 항체로는 중화되었지만 bFGF·SCF 항체로는 중화되지 않았습니다(출처: Imokawa 외, Biochem J 1996;313). 배양 세포 실험입니다.

신호의 출처도 각질형성세포만이 아닙니다. 사람 섬유아세포 조건배지도 멜라노사이트 DNA 합성을 촉진했고, 그 효과는 노화 피부 섬유아세포에서 더 컸으며 HGF 항체 처리로 증가분이 20%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출처: Imokawa 외, Biochem J 1998). 진피에서 올라오는 신호가 있다는 뜻이고, 나이가 들수록 같은 자극에 색소가 더 잘 생기는 현상을 설명하는 한 가닥입니다.

흔히 "각질형성세포가 bFGF를 분비해 멜라노사이트를 자극한다"고 설명하지만, 이 문장은 틀립니다. bFGF는 각질형성세포에 결합된 형태로 존재하고 분비되지 않으며 그 합성이 자외선으로 증가한다고 정리되어 있습니다(출처: Upadhyay 외, Pigment Cell Melanoma Res 2021). bFGF가 멜라노사이트 성장인자라는 근거 자체도 배양 실험에서 나왔고, 원저자들조차 생체 내 역할은 "시사한다"고만 적었습니다(출처: Halaban 외, J Cell Biol 1988).

NGF도 오해받습니다. 확인된 것은 "멜라닌을 늘린다"가 아니라 배양 멜라노사이트에서 NGF 수용체가 자외선 조사로 유도된다는 것이고, 역할은 이동·수지상돌기 쪽으로 기술됩니다(출처: Peacocke 외, PNAS 1988).

신호 인자어디서 나오나어떤 스위치를 누르나근거의 층위
α-MSH / ACTH각질형성세포(p53→POMC)MC1R → cAMP → MITF마우스 유전학 + 사람 배양 세포
SCF각질형성세포·섬유아세포KIT(cAMP 아님)사람 생체 UVB 3일째 mRNA(n=2~8)
ET-1각질형성세포사람 생체에서는 ETBR 상향 / cAMP 4배는 배양 멜라노사이트의 ETA 경로 보고사람 생체 5~10일째(Hachiya 2004) + 배양 세포(Imokawa 1996)
GM-CSFUVA 쬔 각질형성세포멜라노사이트 DNA 합성배양 세포(항체 중화)
HGF섬유아세포(노화 피부에서 더 큼)DNA 합성배양 세포(항체 중화)
bFGF각질형성세포(분비 안 됨, 결합형)성장·생존배양 세포, 생체 역할은 '시사' 수준

각질형성세포 유래 활성화 인자 목록 자체는 bFGF, SCF, HGF, GM-CSF, NGF, α-MSH, ACTH, 엔도르핀, ET-1, PGE2/PGF2α, LIF로 정리되며 bFGF·HGF·SCF는 섬유아세포에서도 나옵니다(출처: Yamaguchi·Hearing, Biofactors 2009).

사람 조직에서 확인된 것도 있습니다. 색소질환 환자 60명(기미 20·일광흑자 20·주근깨 20)의 펀치 생검 면역조직화학에서 병변부 SCF 발현 강도가 비병변부보다 유의하게 높았습니다(P=0.004)(출처: Atef 외, Asian Pac J Cancer Prev 2019;20(12):3723-3728). 다만 이 연구는 색소질환만 본 설계가 아니라 피부종양 36례(기저세포암 14·편평세포암 12·흑색종 10)를 함께 본 연구라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또 일부 식물 추출물을 UVB 조사 후 도포한 실험에서 색소침착 감소가 보고되었습니다(출처: Kasamatsu·Hachiya 외, J Nat Med 2014;68(3):643-6). 다만 이는 3차원 인공피부와 사람 피부에 원료를 직접 얹은 원료 단계 연구이고 표본수조차 기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람이 실제로 바르는 완제품 화장품의 효과와는 근거 층위가 다르므로, 이 글에서는 특정 원료명을 적지 않습니다. 화장품이 어디까지 닿는지는 색소침착과 화장품의 한계를 다룬 글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빛은 파장마다 다른 색소를 남기나요? 화면과 창문은 어떤가요?

같은 '햇빛'이라도 파장에 따라 색소가 생기는 속도, 색의 성질, 남는 기간이 전부 다릅니다.

사람 피부에 광대역 UVA를 조사한 연구에서 색소 반응은 즉시흑화(IPD)·지속흑화(PPD)·지연흑화(DT) 세 단계로 나뉘었고, 역치 조사량은 각각 약 1, 11, 18 J/cm²였습니다. IPD는 조사 직후 나타나 약 1.4분의 감쇠상수로 사라진 반면, DT는 새로 만든 멜라닌이므로 5~7일을 넘겨 지속했습니다(출처: Photodermatol Photoimmunol Photomed 2019). 이 연구는 피험자 수가 초록에 기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IPD는 새 멜라닌을 만드는 사건이 아니라 이미 있던 멜라닌이 변하는 사건입니다. 최대 유효 파장은 약 340nm이고 산소를 차단하면 억제됩니다(출처: Eur J Dermatol 1999). 사람 피부 ex vivo 실험(검체 6건×3중 반복)에서 UVA1을 60·90·120 J/cm² 조사하자 흑화와 함께 유멜라닌·페오멜라닌 분해산물 지표가 유의하게 변해, 흑화가 기존 멜라닌의 광산화와 함께 일어난다는 사람 피부 직접 증거가 제시됐습니다(출처: Int J Mol Sci 2026).

가시광선은 최근 10여 년 사이 원인 목록에 정식으로 들어왔습니다. 피부형 IV~VI형 자원자 20명의 등 아래쪽에 UVA1과 가시광선을 각각 조사한 결과, 두 광원 모두 색소를 만들었지만 가시광선 쪽이 더 짙고 더 오래갔고, 피부형 II형에서는 색소침착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출처: Mahmoud 외, J Invest Dermatol 2010). 설계는 전향 관찰형이고, 대상자 수는 원문 초록에 기재된 20명으로 통일해 적습니다(등록 22명으로 적힌 2차 자료가 돌지만 1차 자료에서 확인되는 수는 20명입니다).

파장을 더 좁히면 청색/보라 쪽이 범인입니다. 415nm는 피부형 III·IV형 모두에서 조사량 의존적으로 과색소침착을 일으켰고 630nm(적색)는 색소를 전혀 만들지 않았으며, 415nm로 생긴 색소는 UVB로 생긴 것보다 더 뚜렷하고 최장 3개월까지 지속했습니다(출처: Duteil 외, Pigment Cell Melanoma Res 2014). 이 논문의 피험자 수와 실제 조사량은 유료 원문이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파장대사람에서 관찰된 색소 반응역치·특징근거 층위
UVB (280~320nm)홍반이 먼저, 이어 지연흑화(신생 멜라닌)SCF 3일 → ET-1 5~10일사람 생체(n=2~8) + 리뷰
UVA (320~400nm)IPD → PPD → 지연흑화 3단계 모두역치 약 1 / 11 / 18 J/cm², IPD 감쇠 1.4분사람 생체(표본수 미기재)
UVA1 (340~400nm)흑화 + 기존 멜라닌 광산화60~120 J/cm²에서 분해산물 변화사람 피부 ex vivo(n=6)
청자색광 (약 415nm)짙고 오래가는 과색소, 최장 3개월피부형 III·IV에서 조사량 의존사람 생체(표본수 미확인)
가시광 전체 (400~700nm)피부형 IV~VI에서 IPD·지연흑화IPD 역치 40~80 J/cm²는 종설이 재인용한 값이고 이 두 연구가 직접 잰 값은 아님(Mahmoud 2010은 조사량 미보고, Kim 2023은 120 J/cm² 고정 4일)사람 생체(n=20, n=31)
적색광 (630nm)색소 유발 없음사람 생체
적외선홍반(아마도 열 효과), 색소는 열창 형태신생 멜라닌 합성 증거는 확인 못 함리뷰 + 임상 증례

단서 둘. 첫째, 가시광선과 UVA1은 서로를 증폭합니다. 피부형 IV~VI형 10명에게 순수 가시광선과 'UVA1이 0.5% 미만 섞인 가시광선'을 비교 조사했더니 UVA1이 섞인 쪽 색소가 더 짙었고 홍반은 그쪽에서만 나타났습니다(출처: Kohli 외, Br J Dermatol 2018). 둘째, "밝은 피부는 가시광선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명제는 생체 관찰이고, 사람 피부 조직배양에서는 청색광·녹색광이 가장 밝은 피부형(SPT-I)에서도 멜라닌 합성을 자극했습니다(출처: Moreiras 외, Exp Dermatol 2021). 참고로 한국인·동아시아인만 따로 본 가시광선 색소 유발 사람 연구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화면 불빛과 실내조명은 어떨까요. "가시광선이 색소를 만든다"는 사실이지만, "스마트폰 화면이 색소를 만든다"는 같은 문장이 아닙니다. 사이에는 조사량이라는 벽이 있습니다.

스마트폰·태블릿·모니터 6종에서 실제 방출되는 빛을 방사계로 측정한 결과, 청색광 센서(400~530nm) 기준 1시간 추정 조사량은 최대 0.026 J/cm²(아이패드 Pro 4, 밝기 100%, 25cm), 스마트폰은 0.0108 J/cm² 수준이었습니다. 저자들은 가시광선 IPD 역치 40~80 J/cm²와 비교해 기기 방출량이 자릿수가 훨씬 작다고 결론지었습니다(출처: Clin Cosmet Investig Dermatol 2025).

실내조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실내 광원을 실측해 색소 유발 역치(약 65 J/cm²) 도달 시간을 계산한 연구에서 가정용 조명만으로 그 역치에 닿으려면 0.5~20개월이 걸렸습니다(출처: Christensen 외, Photochem Photobiol Sci 2021). 계산이지 사람 노출 실험이 아닙니다. 사람에게 직접 물은 시험도 있습니다. 기미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노트북 LED 화면 20cm에서 하루 8시간 5일'에 해당하는 청색광을 반쪽 얼굴에만 무작위 배정해 조사한 단일맹검 시험에서, 전자기기 청색광 단기 노출은 기미를 악화시키지 않았습니다(출처: Duteil 외, J Am Acad Dermatol 2020). 5일짜리 시험이므로 장기 영향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해 주지 않습니다. 수개월 이상 노출을 본 사람 연구는 찾지 못했습니다.

반면 창문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유리는 UVB를 사실상 전부 막지만 UVA는 종류에 따라 크게 갈립니다. 일반 판유리는 UVA를 최대 74.3%까지 투과시켰고, 접합유리·녹색 유리·차양필름 부착 유리는 UVA를 완전히 차단했습니다(출처: Duarte 외, Photodermatol Photoimmunol Photomed 2009). 자동차는 더 극적입니다. 차량 29대 실측에서 앞유리 UVA 차단율은 평균 96%였지만 운전석 측면유리는 평균 71%(범위 44~96%)였고, 측면유리 차단율이 90%를 넘은 차는 29대 중 4대뿐이었습니다(출처: Boxer Wachler, JAMA Ophthalmol 2016). 창을 닫았을 때 팔에 도달한 자외선은 주변 조사량의 3~4%였지만 창을 열면 25~31%로 뛰었습니다(출처: Moehrle 외, Photodermatol Photoimmunol Photomed 2003).

실내와 창가 노출을 어떻게 다룰지는 실내·유리를 통과하는 빛을 다룬 글에서, 차단제 고르는 기준은 자외선차단제 기준을 정리한 글에서 이어집니다.

한 가지 더. 청색광 색소 반응의 센서로 지목된 OPN3(옵신3)는 배양 사람 멜라노사이트 실험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출처: Regazzetti 외, J Invest Dermatol 2018). 정작 사람 조직에서는 기미 환자 20명의 병변부와 인접 정상부를 비교했을 때 기저층 OPN3 발현에 차이가 없었습니다(23.3±9.6 vs 26.0±7.9, p=0.364)(출처: Espósito 외, An Bras Dermatol 2021). 기전 후보와 사람의 증거는 아직 붙지 않았습니다. 이 대목은 블루라이트가 OPN3를 통해 색소를 만든다고 단정했던 기존 글 기미는 왜 생기나의 서술을 이번 원문 대조로 정정한 것입니다.

같은 햇빛을 봐도 왜 사람마다, 부위마다 다른가요?

같은 햇빛을 받아도 사람마다·부위마다 색소침착이 다르게 생기는 이유는 세 층위입니다. 유전자로 정해진 수용체 감도(MC1R), 그 자리에 염증이 있었는지, 그리고 기저막이 성한지입니다.

첫째는 MC1R입니다. MC1R 변이와 적모·연한 피부의 연관은 1995년 사람 유전 연구에서 처음 보고됐고, 저자들은 MC1R이 사람 색소 표현형의 '조절점'이며 변이가 태닝 반응 저하와 연관된다고 결론지었습니다(출처: Valverde 외, Nat Genet 1995). 이 논문 초록에 자주 인용되는 퍼센트 수치들은 표본수가 명시되어 있지 않아 이 글에서는 쓰지 않습니다. 대신 표본수가 확인되는 자료가 있습니다. 인도 91개 집단 11,021명의 MC1R 전체 코딩영역 분석에서 c.-226A>T TT 동형접합자는 AA 동형접합자보다 평균 8.46 멜라닌 단위 밝았습니다(95% CI 3.211~13.72, 보정 p=0.0005)(출처: Human Genetics and Genomics Advances 2026).

둘째는 피부형입니다. 앞서 본 대로 가시광선은 피부형 IV~VI에서는 색소를 만들고 II형에서는 만들지 않았습니다(출처: Mahmoud 외, J Invest Dermatol 2010). 건강인 31명(I~II형 13명, V~VI형 18명)에게 가시광선을 하루 120 J/cm²씩 4일 연속 조사한 시험에서도 어두운 피부형에서만 즉시흑화와 지연흑화가 나타났습니다(출처: Photodermatol Photoimmunol Photomed 2023). 한국인 다수가 속하는 III~IV형은 딱 그 경계에 있습니다.

셋째는 기저막입니다. 기저막은 표피와 진피를 가르는 얇은 막이고, 이 막이 성하면 멜라닌은 표피 안에서 각질과 함께 밀려 올라와 떨어져 나갑니다. 막이 뚫리면 멜라닌이 진피로 내려가 대식세포에 붙들립니다. 기미 환자 48명 생검에서 PAS 염색 95.5%, 제4형 콜라겐 염색 83%에서 기저막 손상이 확인됐고, c-kit 양성 기저세포의 진피 돌출은 병변 70% 대 병변주변 29%였습니다(출처: Torres-Álvarez 외, Am J Dermatopathol 2011). 표피에 있느냐 진피에 있느냐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는 표피형·진피형을 다룬 글에서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부위 차이도 이 셋으로 갈립니다. 평생 마찰이 많은 자리, 접히는 자리, 옷깃이 닿는 자리는 같은 햇빛 아래에서도 다른 결과를 냅니다. 목뒤처럼 여러 원인이 겹치는 부위는 목뒤 착색이 갈리는 갈래를 정리한 글에서 따로 봤습니다.

염증과 상처는 왜 색소를 남기나요?

염증이 색소를 남기는 이유는 '염증 자체가 멜라닌을 만들어서'가 아니라, 염증 과정에서 나오는 지질 매개체가 멜라노사이트를 자극하고 동시에 기저층이 무너져 멜라닌이 진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매개체 쪽 근거는 대부분 배양 세포입니다. 배양 사람 표피 멜라노사이트를 PGE2와 6일간 배양하면 세포가 부풀고 수지상돌기가 늘었지만 티로시나제 양은 뚜렷하게 늘지 않았습니다(출처: Tomita 외, J Invest Dermatol 1987). 반면 류코트리엔 C4·D4와 트롬복산 B2는 2일 만에 티로시나제까지 증가시켰고 그 효과는 PGE2보다 강했습니다(출처: Tohoku J Exp Med 1988). 이후 정리에서도 PGD2·LTB4·LTC4·LTD4·LTE4·TXB2·12-HETE는 효과가 있었고 PGE1·PGF2α·6-keto-PGF1α는 유의한 자극이 없었으며, LTC4가 가장 강했습니다(출처: Pigment Cell Res 1992).

여기서 통념과 정반대인 자료 하나를 그대로 적어 둡니다. 배양 사람 멜라노사이트에서 IL-1α·IL-6·TNF-α는 티로시나제 활성을 용량의존적으로 '억제'했습니다(IL-1α 3×10⁻¹⁴ M에서 22% 억제)(출처: Swope 외, J Invest Dermatol 1991). "염증 사이토카인이 멜라닌을 늘린다"는 설명은 적어도 이 실험에서는 성립하지 않았습니다. 염증후 색소침착을 사이토카인 하나로 설명하는 글은 근거보다 앞서 나간 것입니다.

사람 조직 근거는 더 선명합니다. 염증후 색소침착(PIH) 환자 21명의 병변·병변주변 생검에서 표피형 13례와 진피형 8례로 갈렸고, 진피형은 상부 진피 색소가 뚜렷한 대신 표피 색소가 오히려 감소했으며 혈관주위 림프구 침윤이 더 심했습니다. 대식세포 표지자 CD68과 c-kit는 진피형 병변 진피에서 유의하게 높았고 MMP-2는 두 그룹 모두 상향됐습니다. 결정적으로 MITF 양성 멜라노사이트의 '개수'는 병변과 정상부 사이에 차이가 없었습니다(출처: Park 외, J Cutan Pathol 2017). PIH는 세포가 늘어난 병이 아니라 색소가 잘못된 자리에 갇힌 상태라는 뜻입니다.

자극이 셀수록 색소가 짙어진다는 것을 사람에게서 정량한,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유일한 1차 연구는 유발 모델입니다. 피부형 II~VI 환자 29명에게 TCA 농도를 20%에서 30%로 올리자 모든 시점에서 색소·홍반 점수가 농도의존적으로 증가했습니다(출처: Vellaichamy 외, Br J Dermatol 2022). 자연 발생 염증의 강도와 남는 색소를 함께 잰 연구는 찾지 못했습니다.

빈도에는 인종차가 큽니다. 아시아 7개국 여드름 환자 324명 연속 등록 조사에서 58.2%에 PIH가 있었고, 절반 이상이 1년 이상, 22.3%는 5년 이상 지속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뜯기·긁기'가 흔히 보고됐고 교정 가능한 위험인자일 수 있다고 기술됐습니다(출처: Abad-Casintahan 외, J Dermatol 2016). 여성 2,895명 사진 판독 연구에서는 색소침착 유병률이 아프리카계 미국인 65%, 히스패닉 48%, 백인 25%, 아시아인 18%, 인도인 10%였습니다(출처: Perkins 외, JEADV 2011). 널리 인용되는 "피부형 IV~VI 여드름 환자의 최대 85%"라는 수치는 표본수가 붙은 1차 연구로 되짚지 못했습니다.

시술도 같은 논리를 따릅니다. 한국 3차병원 5곳에서 QS 532nm Nd:YAG로 일광흑자를 치료한 한국인 516명 후향 분석에서 PIH 발생률은 20.3%였고, 나이·성별·피부형·치료 계절은 거의 연관이 없었습니다(출처: Kang 외, J Dermatolog Treat 2017). 무작위대조시험에서는 대조군 병변의 55.3%에 PIH가 생겼고 2주째 홍반 증가(OR 1.32)와 오후 1~5시 야외활동(OR 8.10)이 위험인자였습니다(출처: Kang 외, J Dermatolog Treat 2024). 병변 종류에 따라 레이저 반응이 갈리는 문제는 병변별 레이저 반응을 다룬 글에서 이어집니다. 여드름 자국이 실제로 얼마나 가는지, 그 경과는 여드름 자국의 기간을 다룬 글에서 정리했습니다.

호르몬과 전신질환도 색소의 원인이 되나요?

호르몬은 색소의 감도를 바꾸고, 일부 전신질환은 색소를 '증상으로' 만듭니다. 다만 흔히 도는 인과 중 상당수는 근거가 생각보다 얇습니다.

임신은 가장 자주 지목되는 계기지만, 실제 빈도는 코호트마다 크게 갈립니다. 브라질 임산부 905명 단면조사에서 생리적 피부변화가 88.95%에 있었고 그중 과색소침착 87.95%, 기미 54.03%, 임신선(linea nigra) 54.75%였습니다(출처: Fernandes·Amaral, An Bras Dermatol 2015;90(6):822-6). 그런데 인도 임산부 600명 연구에서는 과색소침착 87.67%로 비슷했는데도 기미는 2.16%에 그쳤습니다(출처: J Epidemiol Glob Health 2017). 같은 '임신 기미'인데 코호트 간 25배 차이가 납니다. 인종·일조·판정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고, 한국 임산부 자료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임신 중 색소는 임신과 색소를 다룬 글에서 따로 봤습니다.

호르몬 수용체 쪽 근거는 예상과 다릅니다. 배양한 정상 사람 멜라노사이트에는 고전적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qRT-PCR·웨스턴블롯 모두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성호르몬의 색소 조절 효과는 막결합 수용체 GPER와 PAQR7을 통해 매개되었습니다(출처: eLife 2016, 배양 세포·3D 인공피부·마우스). 한국인 기미 여성 33명 조직 연구에서는 표피 병변의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발현이 정상부보다 유의하게 증가한 반면 ERβ는 증가 경향만 있고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습니다(출처: Jang 외, JEADV 2010;24:1312-6). ERβ까지 함께 증가한다는 정리도 있지만(종설 수준), 한국인 33명을 직접 잰 이 연구에서는 ERβ의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층위가 다른 두 근거를 같은 확신으로 읽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경구피임약은 어떨까요. 세계 9개 클리닉 기미 여성 324명 설문에서 호르몬 피임약 사용 경험자의 25%가 "사용 후 처음 기미가 생겼다"고 답했습니다(출처: Ortonne 외, JEADV 2009). 이것은 자기보고 단면조사이고, 경구피임약이 색소를 '유발한다'는 무작위대조시험은 찾지 못했습니다. 연관과 인과를 바꿔 읽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력도 집단마다 흔들립니다. 같은 324명 조사에서 48%가 가족력을 보고했고 그중 97%가 1촌이었지만, 싱가포르 기미 환자 205명 후향 연구에서는 가족력이 10.2%에 그쳤습니다(출처: Singapore Med J 1999). 대조군을 둔 뭄바이 연구(80명 대 80명)에서는 1촌 가족력이 52.5% 대 16.3%로 유의하게 높았고 보정 오즈비 8.1이었습니다(출처: Cureus 2026). 설계에 따라 숫자가 다섯 배씩 움직인다는 사실 자체를 기억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기미 한 질환의 원인 갈래는 기미는 왜 생기나에서, 갱년기의 호르몬 변화는 갱년기와 색소를 다룬 글에서 다룹니다.

전신질환 쪽은 조심스럽게 적습니다. 원발성 부신기능저하증에서는 ACTH와 다른 POMC 유래 펩타이드 분비 증가가 피부·점막의 특징적 과색소침착을 일으킨다고 진료지침에 기술되어 있고, 지침은 과색소가 특이적 징후이지만 개인 편차가 커서 형제 등 본인의 기저 피부색과 비교해야 한다고 명시합니다(출처: Endocrine Society, J Clin Endocrinol Metab 2016). 남아공 애디슨병 환자 148명 단면조사에서 과색소침착은 76%에서 관찰됐습니다(출처: PLoS One 2013). 갑상선은 연구마다 편차가 큽니다. 1985년 연구에서는 기미군 갑상선질환 빈도가 대조군의 약 4배로 보고됐지만 이 연구의 군별 표본수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고(출처: J Clin Endocrinol Metab 1985), 2015년 연구에서는 18.5% 대 4.3%였고(출처: J Cosmet Dermatol 2015), 7개 연구·환자 473명 메타분석에서는 TSH 표준화 평균차 0.33(95% CI 0.18~0.47)으로 유의했으나 T3는 차이가 없었습니다(출처: Int J Dermatol 2019). 인슐린저항성과 연관되는 흑색가시세포증은 스리랑카 지역사회 2,957명 조사에서 유병률 17.4%였고 대사증후군 보유자에서 28.9% 대 11.3%였지만, 민감도가 28~29%로 낮아 선별검사로는 부적합하다고 저자들이 결론지었습니다(출처: BMC Res Notes 2011).

여기서 한국에서 가장 널리 퍼진 통념 하나를 정면으로 다룹니다. "간이 나쁘면 얼굴이 검어진다 / 기미가 생긴다"는 문장의 1차 근거를 이번 조사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기미를 직접 측정한 대조연구(기미 30명 대 건강 34명)에서 초음파상 지방간 유병률은 23.3% 대 20.6%로 차이가 없었고 등급 차이도 없었습니다(출처: J Cosmet Dermatol 2021). 만성 간질환 환자 238명 단면조사는 가려움 64.71%, 황달 61.76% 등은 보고했지만 과색소침착은 '관찰된 소견' 목록에만 올렸을 뿐 빈도를 아예 제시하지 않았습니다(출처: Ajmal 외, Cureus 2026;18(6):e111168). 혈색소증처럼 철 대사 질환에서 피부색이 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혈색소증 100례 연구에서 사혈 후 감소한 것은 철침착과 임상 착색이었고 조직학적 멜라닌 증가는 줄지 않았습니다(출처: Arch Dermatol 1977). 게다가 프랑스 HFE 동형접합 환자 415명 코호트에서 진단 시 피부 착색 소견은 유전자검사 도입 전 40.4%에서 도입 후 20.1%로 떨어졌습니다(출처: BMC Med Genet 2005). 늦게 진단될수록 흔해지는 소견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닫는 것이 정확합니다. 색소 변화가 전신질환의 신호일 수 있는 것은 맞지만, 어떤 색소가 어떤 병인지 판단하는 일은 의료기관의 영역입니다. 이 글은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갑자기, 넓게, 점막까지 색이 변하거나 체중·혈압·피로 같은 전신 증상이 함께 있다면 피부과 또는 내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병원 글이 잘 다루지 않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색소침착 원인 설명에서 가장 자주 빠지는 것은 약물(미노사이클린·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 광독성 물질, 마찰, 열, 염모제, 대기오염 여섯 가지입니다. 이 여섯 가지가 원인 목록에서 빠지면 자외선 차단과 화장품 관리를 아무리 정교하게 해도 색소는 그대로 남습니다.

먼저 약물입니다. "약물 유발 색소침착은 모든 후천성 색소침착의 10~20%"라는 문장이 지금도 가장 널리 인용되는데, 출처를 되짚으면 2001년 서술형 리뷰이고 초록 어디에도 그 비율을 산출한 조사 설계·표본·자료원이 없습니다(출처: Dereure, Am J Clin Dermatol 2001). 2026년 체계적문헌고찰·메타분석(22개 연구)은 통합 발생률을 36.7%(95% CI 0.291~0.444)로 보고하며 종전 추정치보다 현저히 높다고 적었습니다(출처: Front Med 2026). 다만 이 36.7%를 "일반 인구에서 약 때문에 색소가 생길 확률"로 읽으면 안 됩니다. 포함된 연구 상당수가 색소침착이 이미 있는 환자만 모은 증례군이라 표의 색소침착률이 100%로 찍혀 있고, 표 각주 자체가 그 백분율의 분모를 "색소침착이 있는 전체 환자"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놓치기 쉬운 원인어떻게 나타나나확인된 근거근거 층위
미노사이클린4형으로 갈림 — 흉터 위 청흑색, 정상 피부 청회색, 일광노출부 진흙빛 갈색, 기존 흉터만. 공막·손발톱·귀연골·치아까지 침범 가능2·3형은 누적 용량이 늘수록 증가. 형별 가역성은 증례 기반 분류이며 일관되게 검증되지 않았습니다증례보고·증례 기반 리뷰
하이드록시클로로퀸갈색~흑색, 얼굴 60.2%·하지 36.1%·손 20.5%6개월 초과 복용 중국인 316명 중 26.3%, 발생 시 누적 용량 중앙값 108 g. 일광 노출 1시간 초과는 오히려 음의 연관(OR 0.431)횡단연구(n=316)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녹내장 점안)눈꺼풀·눈 주위 색소, 홍채는 영구티로시나제 활성 자극과 수지상돌기 증가로 기술메타분석 고찰부(인용 문헌 기반)
블레오마이신채찍양(flagellate) 색소긁는 자극으로 약물이 새어 대사되지 못해 멜라닌 생성 유발로 기술. 전기경화요법 후향 연구에서 정맥기형 44건 중 20건 기록후향 분석(n=72) + 기전은 인용 기반
광독성 약물일광 노출 30분~24시간 내 '심한 일광화상' 모습, 뒤에 색소용량 의존적. 과색소·이상색소를 일으킨 예로 시탈로프람·이미프라민·아미트립틸린·클로르프로마진·딜티아젬·아미오다론·반데타닙 열거리뷰(개별 증례보고 취합)
식물광선피부염빛이 닿은 자리만 정확히 경계를 지음한국인 5명 — 무화과 잎 달인 물에 발 담근 뒤 24시간 내 홍반·수포, 샌들에 가린 피부만 멀쩡증례시리즈(n=5)
염모제(색소성 접촉피부염)얼굴·목의 회갈색 망상 색소(Riehl 흑피증)한국 31개 대학병원 1033명 대 1366명 — 염모제 사용 보정 OR 2.74, 헤나 7.02다기관 환자-대조군
마찰(때수건·제모·옷)뼈 돌출부 위 갈색, 눈에 보이는 염증 없이도 발생증례시리즈 13명·23례 모두에서 조직학적 멜라닌 증가와 색소실금 확인증례시리즈
열(화열홍반)그물 모양 홍반과 과색소노트북 55세 여성 6개월 증례(노트북 발열 80~130°C로 기술), 카시트·전기히터 보고. 수년~수십 년 방치된 병변에서 편평세포암으로의 악성 전환이 드물게 증례보고됨증례보고·임상 리뷰
대기오염이마·뺨 색소반 증가독일 여성 400명(70~80세) 코호트에서 그을음·교통입자 증가 시 색소반 약 20% 증가, 중국 실내 PM2.5 IQR 증가당 이마 색소반 12.5% 증가(p=0.037)코호트·단면 역학

표 출처 — 미노사이클린: 증례 기반 리뷰(개별 1차 문헌까지는 이번 조사에서 되짚지 못했습니다) / 하이드록시클로로퀸: Rheumatology(Oxford) 2025;64(3):985, 6개월 초과 복용 중국인 316명 단면조사 /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 메타분석 고찰부의 인용 기반 서술(1차 문헌 미확인) / 블레오마이신: Rofo 2026, 전기경화요법 72명 후향 분석 / 광독성 약물: 개별 증례보고를 취합한 리뷰(1차 문헌 미확인) / 식물광선피부염: Son 외, Ann Dermatol 2017;29(1):86-90 / 염모제: Kim 외, JEADV 2023(한국 다기관 환자-대조군) / 마찰: Al-Aboosi 외, Int J Dermatol 2004(13명)·Hidano 외, Ann Dermatol Venereol 1984(23례) / 열: Salvio 외, An Bras Dermatol 2016;91(5 Suppl 1):79-80(노트북 증례), 악성 전환은 Cutis 2021;107(1):51 / 대기오염: Vierkötter 외, J Invest Dermatol 2010;130:2719-2726 및 Ding 외, Sci Rep 2017;7:15329.

약물 대목에서 반드시 붙여야 할 문장이 있습니다. 여기 나온 어떤 약도 스스로 끊거나 바꾸면 안 됩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미노사이클린, 녹내장 점안제, 항부정맥제는 모두 그 약을 쓸 이유가 따로 있어서 처방된 것입니다. 색소와 원질환 중 무엇이 더 중한지는 환자마다 다르고, 그 비교는 처방한 의사만 할 수 있습니다. 색소가 신경 쓰인다면 임의 중단이 아니라 처방한 의사와 상의해 대안이 있는지, 용량 조정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순서가 맞습니다.

광독성과 광알레르기의 차이도 알아 둘 만합니다. 광독성은 약물량·광량에 비례하는 직접 세포손상이라 처음 쓴 날에도 생기고, 광알레르기는 사전 감작이 필요한 지연형 과민반응이라 용량과 무관합니다(출처: Front Allergy 2022). 그래서 "전에는 괜찮았는데 이번엔 탔다"와 "처음인데 화상처럼 됐다"는 서로 다른 사건입니다.

마찰은 한국에서 특히 과소평가됩니다. 요르단 환자 13명 전원이 수세미나 목욕수건으로 반복해 문지른 병력이 있었고 조직·전자현미경에서 멜라닌 증가와 멜라닌 실금이 확인됐습니다(출처: Al-Aboosi 외, Int J Dermatol 2004). 더 중요한 것은 마찰흑색증 23례에서 가려움·인설 같은 겉으로 보이는 염증 징후가 전혀 없었는데도 조직학적으로는 상부 진피에 염증후 멜라닌 침착이 확인됐다는 사실입니다(출처: Hidano 외, Ann Dermatol Venereol 1984). 눈에 보이는 염증이 없어도 색소는 남습니다. 몸의 마찰·제모 착색은 마찰과 제모 착색을 다룬 글에서 이어집니다.

열은 별도의 갈래입니다. 화상을 일으키지 않는 정도의 열(대개 45℃ 미만)에 수주~수개월 반복 노출되면 그물 모양 홍반과 과색소침착이 생기고, 조직학적으로는 혈관확장·계면피부염·색소실금이 관찰됩니다(출처: Cutis 2023). 여기서 눈여겨볼 것은 이 색소가 멜라닌 신생합성보다 색소실금·헤모시데린 침착으로 기술된다는 점입니다. 적외선 단독으로 사람에게 멜라닌 신생합성을 일으킨다는 대조군 있는 실험은 찾지 못했습니다. 열과 색소의 관계는 열도 기미를 짙게 만드나에서 더 자세히 다룹니다.

흡연에 대해서는 기대와 다른 결과를 적어 둡니다. 한국인 407명 사진 척도 연구에서 흡연은 주름의 독립 위험인자였지만 색소이상의 위험인자는 아니었습니다(출처: Chung 외, Arch Dermatol 2001). 흡연자 59명과 비흡연자 60명을 전신 피부진찰로 비교한 연구에서도 일광노출부 렌티고 개수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p=0.241)(출처: PLOS ONE 2021). 대기오염 쪽도 체계적문헌고찰·메타분석(4개 코호트)에서 색소 관련 통합 연관성은 PM2.5 10 µg/m³당 비 1.11(95% CI 0.82~1.50)로 방향은 일관되게 양이지만 신뢰구간이 1을 걸쳐 통계적으로는 불확실했고, 저자들 스스로 근거 수준을 '낮음'으로 평가하며 가설 생성 수준으로 읽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출처: Tjiu·Lu, Life 2025;16(1):61). 포함된 코호트의 총 참여자 수는 초록에 기재되어 있지 않아 이 글에 적지 않습니다.

'색소침착의 90%는 자외선 때문'이라는 말은 사실인가요?

그 문장 그대로의 1차 근거를 이번 조사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인용 사슬을 끝까지 되짚으면 나오는 것은 '색소침착의 90%'가 아니라 '백인 여성 298명에서 눈에 보이는 얼굴 노화 징후의 80%'였습니다.

출처는 2013년 관찰연구입니다. 30~78세 백인 여성 298명(햇빛 추구형 157명, 기피형 141명)을 임상 사진 척도 22개 항목으로 평가해 '광노화 징후 / 전체 임상 징후' 비율을 80.3%±4.82%로 산출했습니다(출처: Flament 외, Clin Cosmet Investig Dermatol 2013). 세 가지가 다릅니다. ①측정 대상이 색소침착이 아니라 얼굴 노화 징후 전체입니다. ②비율이지 인과적 기여도가 아닙니다. ③대상이 백인 여성뿐입니다.

더 있습니다. 그 논문의 서론 자체가 80%(및 일부 문헌의 90%)를 자기 데이터가 아니라 선행 문헌의 추정치로 먼저 소개합니다. 인용이 인용을 낳은 구조에 가깝습니다. 한국에서 유통되는 "색소침착의 90%는 자외선"은 이 80%가 한 번 더 변형된 형태로 보이지만, 그 변형의 1차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말이 "자외선은 별거 아니다"라는 뜻은 아닙니다. 자외선이 가장 강력하고 흔한 유발인자라는 것은 위에서 본 사람 생체 시험들이 뒷받침합니다. 다만 정확한 문장은 "자외선이 90%다"가 아니라 "자외선을 빼고는 어떤 색소도 설명되지 않지만, 자외선만으로 설명되는 색소도 거의 없다"입니다. 파장별 기여도를 %로 나눈 1차 문헌은 어떤 주제에서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숫자 없이 사는 편이 틀린 숫자를 쓰는 것보다 낫습니다.

색소침착의 원인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무엇인가요?

피부 색소침착의 원인은 ①유전으로 정해진 반응 감도(MC1R·피부형), ②각질형성세포가 보내는 신호(α-MSH·SCF·ET-1), ③그 신호를 켜는 방아쇠(자외선·가시광선·염증·호르몬·약물·마찰·열), ④색소가 표피에 머무는지 진피로 떨어지는지를 가르는 기저막 — 이 4층이 겹쳐서 만들어집니다. 하나의 평면 목록이 아니라 층으로 읽어야 정확합니다.

1층 — 바탕(바꿀 수 없음). MC1R을 비롯한 유전자가 수용체 감도와 멜라닌의 양·조성을 정합니다. 멜라노사이트 수는 사람마다 거의 같고, 피부색 차이는 멜라닌 양과 멜라노좀 크기에서 나옵니다. 이 층은 원인이라기보다 '같은 자극에 얼마나 크게 반응하는가'를 결정하는 증폭기입니다.

2층 — 스위치를 누르는 신호. 각질형성세포의 p53→POMC→α-MSH, SCF/KIT, ET-1/ETBR, GM-CSF, 섬유아세포의 HGF. 시점이 다르고(SCF 초기, ET-1 후기) 누르는 스위치도 다릅니다(ET-1은 cAMP를 올리고 SCF는 올리지 않음). 여기에 멜라노사이트 자신이 빛을 직접 감지하는 경로가 겹칩니다.

3층 — 그 신호를 보내는 방아쇠. 자외선(UVB·UVA), 가시광선 특히 청자색광, 염증과 상처, 호르몬 변화, 약물, 마찰, 열, 그리고 아마도 대기오염. 이것이 흔히 '원인'이라 불리는 목록인데, 실제로는 2층 신호를 켜는 서로 다른 방아쇠일 뿐입니다.

4층 — 색소가 남을 자리를 정하는 조건. 이 층에서 원인 쪽 사실은 '무엇이 기저막을 무너뜨리는가'입니다. 확인된 것은 자외선과 염증이고, 조직 근거로는 기미 생검에서 PAS·제4형 콜라겐 염색상 기저막 손상이, PIH 생검에서 MMP-2 상향이 확인됐습니다. 기저막이 무너진 뒤 색소가 어떻게 되는지, 그래서 얼마나 오래 남는지는 원인이 아니라 경과의 문제라 색소침착과 화장품의 한계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실무적으로 의미 있는 결론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원인을 하나로 좁히려는 시도 자체가 대체로 틀립니다. 대부분의 얼굴 색소는 1층의 감도 위에서 3층의 방아쇠 여러 개가 겹쳐 있습니다. 둘째, 원인을 빼먹으면 관리가 아무리 정교해도 색은 그대로입니다. 매일 먹는 약, 습관적으로 쓰는 때수건, 무릎 위 노트북, 운전석 측면유리, 두 달에 한 번 하는 염색 — 이들은 병원 설명에서도 자주 빠지는 칸입니다.

무엇을 바를지에 대한 이야기는 이 글의 범위가 아닙니다. 화장품이 어디까지 닿고 얼마나 걸리는지, 왜 없어지지 않는지는 색소침착과 화장품의 한계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병변 종류가 무엇인지 먼저 가려야 한다면 기미·주근깨·흑자 감별흑자를 다룬 글이 출발점입니다.

피부 색소침착 원인, 자주 묻는 질문 5가지

얼굴 색소침착, 자외선 말고 다른 원인도 있나요?

얼굴 색소침착은 자외선 말고도 원인이 여럿 있습니다. 오히려 자외선만으로 설명되는 얼굴 색소가 드뭅니다. 사람 대상 근거가 확인된 원인만 꼽아도 가시광선 특히 415nm 부근의 청자색광, 염증과 상처, 임신·호르몬 변화, 약물(하이드록시클로로퀸 316명 중 26.3%), 염모제(한국 다기관 연구에서 보정 OR 2.74), 마찰, 열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 원인들이 서로 겹친 채로 한 얼굴에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무엇 때문인가"보다 "지금 내 피부에 계속 들어오고 있는 자극이 무엇인가"를 목록으로 적어 보는 편이 실제로는 더 유용합니다.

실내에만 있는데도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나요?

실내에만 있어도 색소침착은 생길 수 있는데, 원인은 실내조명이나 화면이 아니라 창문일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기기 방출량 실측 연구에서 태블릿 1시간 청색광 조사량은 최대 0.026 J/cm² 수준으로, 사람에서 확인된 가시광선 색소 역치(IPD 40~80 J/cm²)보다 자릿수가 훨씬 작았습니다. 기미 환자 12명 대상 시험에서도 노트북 화면 상당량의 청색광 5일 노출은 기미를 악화시키지 않았습니다. 반면 일반 판유리는 UVA를 최대 74.3%까지 통과시키고, 자동차 측면유리 UVA 차단율은 평균 71%(범위 44~96%)에 불과했습니다. 창가 자리와 운전 습관을 먼저 점검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여드름 자국은 왜 저만 오래 남을까요?

여드름 자국이 오래 남느냐를 가르는 것은 염증의 강도, 피부형, 그리고 기저막이 버텼는지 세 가지입니다. 염증 강도는 사람에게서 정량된 적이 있습니다. 피부형 II~VI 환자 29명에게 TCA 농도를 20%에서 30%로 올리자 모든 시점에서 색소·홍반 점수가 농도의존적으로 증가했습니다(출처: Vellaichamy 외, Br J Dermatol 2022). 기저막 쪽은 조직 근거가 있습니다. 사람 PIH 조직 21례 분석에서 병변은 표피형 13례와 진피형 8례로 갈렸고, 진피형은 상부 진피에 색소가 고여 있고 혈관주위 림프구 침윤이 더 심했습니다(출처: Park 외, J Cutan Pathol 2017). 그래서 '뜯기·긁기'처럼 염증을 한 번 더 키우는 행동은 교정 가능한 위험인자로 지목됩니다. 진피로 내려간 색소가 왜 안 빠지는지, 실제로 몇 달이 걸리는지는 원인이 아니라 경과의 문제라 색소침착과 화장품의 한계여드름 자국 경과를 다룬 글에서 다뤘습니다.

먹는 약 때문에 피부가 검어질 수도 있나요?

먹는 약 때문에 피부가 검어지는 경우는 실제로 확인된 사례가 여럿 있습니다. 미노사이클린은 네 가지 형태로 나뉘며 일부는 비가역이고 공막·손발톱·치아까지 침범할 수 있습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6개월 넘게 복용한 중국인 316명 중 26.3%에서 색소침착이 관찰됐고 얼굴이 60.2%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어떤 경우에도 약을 스스로 끊거나 바꾸지 마십시오. 색소와 원질환 중 무엇이 더 중한지는 환자마다 다르고 그 비교는 처방한 의사만 할 수 있으며, 임의 중단은 원래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복용 중인 약과 색소가 관련 있어 보인다면 목록을 정리해 처방한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유일하게 안전한 경로입니다.

색소침착이 갑자기 온몸에 퍼지면 병원에 가야 하나요?

색소침착이 갑자기 온몸에 퍼지는 경우는 피부 관리가 아니라 진료의 영역입니다. 원발성 부신기능저하증에서는 ACTH 등 POMC 유래 펩타이드 증가로 피부와 점막에 과색소침착이 생긴다고 진료지침에 기술되어 있고, 남아공 환자 148명 조사에서 76%가 색소 변화를 보고했습니다. 흑색가시세포증은 인슐린저항성과 연관되지만 스리랑카 2,957명 조사에서 민감도가 28~29%로 낮아 선별검사로는 부적합하다고 평가됐습니다. 즉 색소는 '신호일 수 있는' 소견이지 진단 기준이 아닙니다. 색이 갑자기·넓게·점막까지 번지거나 체중 변화·피로·저혈압 같은 전신 증상이 함께 있다면, 무엇이 원인인지 판단하는 일은 의료기관에 맡기는 것이 맞습니다.

참고 문헌

1. 멜라노사이트 밀도 수치와 '표피 멜라닌 단위 = 각질형성세포 약 36개'가 1963년 Fitzpatrick·Breathnach의 제안값을 재인용한 것임을 확인한 전산모델 논문 — Thingnes J 외. PLoS One 2012;7(7):e40377. PMID 22792296

2. 인종별 표피 멜라닌량이 약 2배 차이 나고 멜라노좀 크기 순서가 갈린다는 것을 잰 사람 피부 생검 연구 — Alaluf S 외. Pigment Cell Res 2002;15(2):112-118. PMID 11936268

3. UV 태닝이 p53→POMC→α-MSH 경로를 거치며 p53 녹아웃 마우스에서 태닝 반응이 사라짐을 보인 유전학 연구 — Cui R 외. Cell 2007;128(5):853-864. PMID 17350573

4. 사람에서 POMC가 p53에 의해 상향조절되지만 '각질형성세포가 주 공급원'은 추정이며, bFGF가 분비되지 않는 결합형임을 정리한 종설 — Upadhyay PR 외. Pigment Cell Melanoma Res 2021;34(4):762-776. PMID 33973367

5. α-MSH·ACTH가 배양 사람 멜라노사이트의 증식·멜라닌생성을 자극한 최소 유효농도(0.1 nM)와 증가폭을 잰 실험 — Abdel-Malek Z 외. Proc Natl Acad Sci U S A 1995;92(5):1789-1793. PMID 7878059

6. 각질형성세포 없이 멜라노사이트만 UVB를 쬐어도 p38/MSK1/CREB를 거쳐 MITF와 엔도텔린B수용체가 올라오는 직접 경로 — Tagashira H 외. PLoS One 2015;10(6):e0128678. PMID 26030901

7. UVB 조사 뒤 SCF는 3일째, ET-1은 5~10일째에 올라오는 이상성 구조를 확인한 사람 생체 시험 — Hachiya A 외. Am J Pathol 2004;165(6):2099-2109. PMID 15579452

8. ET-1은 cAMP를 4배로 올리지만 SCF·bFGF는 올리지 않는다는, 신호마다 스위치가 다름을 보인 배양 실험 — Imokawa G 외. Biochem J 1996;314(Pt 1):305-312. PMID 8660299

9. UVA를 쬔 각질형성세포에서 GM-CSF가 멜라노사이트 DNA 합성을 촉진함을 항체 중화로 확인한 실험 — Imokawa G 외. Biochem J 1996;313(Pt 2):625-631. PMID 8573102

10. 섬유아세포 조건배지의 멜라노사이트 자극이 노화 피부에서 더 크고 HGF 항체로 사라짐을 보인 실험 — Imokawa G 외. Biochem J 1998;330(Pt 3):1235-1239. PMID 9494091

11. bFGF가 멜라노사이트 성장인자라는 근거가 배양 실험이며 생체 내 역할은 '시사' 수준이라고 원저자가 적은 논문 — Halaban R 외. J Cell Biol 1988;107(4):1611-1619. PMID 2459134

12. NGF에서 확인된 것이 '멜라닌 증가'가 아니라 자외선에 의한 NGF 수용체 유도임을 보인 원보고 — Peacocke M 외. Proc Natl Acad Sci U S A 1988;85(14):5282-5286. PMID 2839841

13. 각질형성세포·섬유아세포에서 나오는 멜라노사이트 활성화 인자 목록을 정리한 종설 — Yamaguchi Y, Hearing VJ. Biofactors 2009;35(2):193-199. PMID 19449448

14. 색소질환 환자 60명 펀치 생검에서 병변부 SCF 발현이 비병변부보다 유의하게 높았던 사람 조직 근거 — Atef A 외. Asian Pac J Cancer Prev 2019;20(12):3723-3728. PMID 31870114

15. UVB 조사 뒤 식물 추출물을 도포하자 색소침착이 줄어든 원료 단계 연구(3차원 인공피부·사람 피부, 표본수 미기재) — Kasamatsu S, Hachiya A 외. J Nat Med 2014;68(3):643-646. PMID 24799080

16. UVA 색소 반응이 즉시흑화·지속흑화·지연흑화 3단계로 갈리고 역치가 각각 약 1·11·18 J/cm²임을 잰 사람 시험 — Kohli I 외. Photodermatol Photoimmunol Photomed 2019;35(6):387-392. PMID 31206816

17. 즉시흑화가 신생 멜라닌이 아니라 기존 멜라닌의 변화이며 최대 유효파장 약 340nm·산소 의존임을 정리한 리뷰 — Routaboul C 외. Eur J Dermatol 1999;9(2):95-99. PMID 10066954

18. UVA1 조사 시 흑화와 함께 유멜라닌·페오멜라닌 분해산물이 변한다는 사람 피부 ex vivo 직접 증거(검체 6건×3중) — Ito S 외. Int J Mol Sci 2026;27(9):3973. PMID 42123554

19. 피부형 IV~VI형 20명에서 가시광선 색소가 UVA1보다 짙고 오래갔으며 II형에서는 색소가 생기지 않은 시험 — Mahmoud BH 외. J Invest Dermatol 2010;130(8):2092-2097. PMID 20410914

20. 415nm는 조사량 의존적으로 과색소를 만들고 630nm는 만들지 않았으며 415nm 색소가 최장 3개월 지속한 사람 시험 — Duteil L 외. Pigment Cell Melanoma Res 2014;27(5):822-826. PMID 24888214

21. 가시광선 120 J/cm²를 4일 반복 조사했을 때 어두운 피부형에서만 즉시흑화·지연흑화가 나온 사람 시험(n=31) — Kim S 외. Photodermatol Photoimmunol Photomed 2023;39(3):204-212. PMID 35861041

22. 가시광선에 UVA1이 0.5% 미만 섞이기만 해도 색소가 더 짙어지는 상승작용을 보인 사람 시험 — Kohli I 외. Br J Dermatol 2018;178(5):1173-1180. PMID 28877342

23. 사람 피부 조직배양에서는 가장 밝은 피부형(SPT-I)에서도 청색광·녹색광이 멜라닌 합성을 자극함 — Moreiras H 외. Exp Dermatol 2021;30(9):1324-1331. PMID 34081365

24. 스마트폰·태블릿·모니터 6종의 실측 청색광 조사량이 가시광선 색소 역치보다 자릿수가 작다는 방사계 측정 — Charoenpipatsin N 외. Clin Cosmet Investig Dermatol 2025;18:169-176. PMID 39867977

25. 가정용 실내조명만으로 색소 유발 역치(약 65 J/cm²)에 닿으려면 0.5~20개월이 걸린다는 실측 기반 계산 — Christensen T 외. Photochem Photobiol Sci 2021;20(5):615-625. PMID 33893982

26. 기미 환자 12명 반쪽얼굴 단일맹검 시험에서 전자기기 청색광 5일 노출이 기미를 악화시키지 않음 — Duteil L 외. J Am Acad Dermatol 2020;83(3):913-914. PMID 31887321

27. 일반 판유리가 UVA를 최대 74.3%까지 투과시키고 접합·녹색·필름 유리는 완전히 차단함을 실측 — Duarte I 외. Photodermatol Photoimmunol Photomed 2009;25(4):181-184. PMID 19614895

28. 차량 29대 실측에서 앞유리 UVA 차단율 평균 96% 대 운전석 측면유리 평균 71% — Boxer Wachler BS. JAMA Ophthalmol 2016;134(7):772-775. PMID 27258091

29. 창을 닫으면 팔에 도달한 자외선이 주변의 3~4%, 창을 열면 25~31%로 뛴다는 차내 실측 — Moehrle M 외. Photodermatol Photoimmunol Photomed 2003;19(4):175-181. PMID 12925188

30. 청색광 센서로 지목된 OPN3 기전이 배양 사람 멜라노사이트 실험에서 나온 것임을 보여주는 원보고 — Regazzetti C 외. J Invest Dermatol 2018;138(1):171-178. PMID 28842328

31. 기미 환자 20명 조직에서 병변부와 인접 정상부의 기저층 OPN3 발현에 차이가 없었던 사람 근거(p=0.364) — Espósito ACC 외. An Bras Dermatol 2021;96(3):367-369. PMID 33812749

32. MC1R 변이와 적모·연한 피부·태닝 반응 저하의 연관을 처음 보고한 사람 유전 연구 — Valverde P 외. Nat Genet 1995;11(3):328-330. PMID 7581459

33. 인도 91개 집단 11,021명에서 MC1R c.-226A>T TT 동형접합자가 평균 8.46 멜라닌 단위 밝았음을 잰 대규모 분석 — Kashyap DK 외. HGG Adv 2026;7(3):100603. PMID 41935955

34. 기미 환자 48명 생검에서 PAS 95.5%·제4형 콜라겐 83%로 기저막 손상이 확인된 조직 근거 — Torres-Álvarez B 외. Am J Dermatopathol 2011;33(3):291-295. PMID 21317614

35. PGE2가 배양 멜라노사이트를 부풀리고 수지상돌기를 늘렸지만 티로시나제는 뚜렷이 늘리지 않았음 — Tomita Y 외. J Invest Dermatol 1987;89(3):299-301. PMID 3305717

36. 류코트리엔 C4·D4와 트롬복산 B2가 2일 만에 티로시나제까지 증가시켰고 그 효과가 PGE2보다 강했음 — Tomita Y 외. Tohoku J Exp Med 1988;156(3):303-304. PMID 3252558

37. 아라키돈산 대사물 중 어느 것이 멜라노사이트를 자극하고 어느 것이 자극하지 않는지 가른 정리(LTC4가 최강) — Tomita Y 외. Pigment Cell Res 1992;5(5 Pt 2):357-361. PMID 1292020

38. IL-1α·IL-6·TNF-α가 오히려 티로시나제 활성을 용량의존적으로 '억제'한, 통념과 반대되는 1차 데이터 — Swope VB 외. J Invest Dermatol 1991;96(2):180-185. PMID 1899443

39. 염증후 색소침착 21례가 표피형 13·진피형 8로 갈리고 MITF 양성 멜라노사이트 '수'는 정상부와 차이가 없었음 — Park JY 외. J Cutan Pathol 2017;44(2):118-124. PMID 27766668

40. TCA 농도를 20%에서 30%로 올리자 색소·홍반 점수가 농도의존적으로 증가한 사람 유발 모델(n=29) — Vellaichamy G 외. Br J Dermatol 2022;186(3):508-519. PMID 34625951

41. 아시아 7개국 여드름 환자 324명 중 58.2%에 염증후 색소침착이 있었고 22.3%가 5년 이상 지속 — Abad-Casintahan F 외. J Dermatol 2016;43(7):826-828. PMID 26813513

42. 여성 2,895명 사진 판독에서 인종별 색소침착 유병률이 아프리카계 65%~인도계 10%로 갈린 조사 — Perkins AC 외. J Eur Acad Dermatol Venereol 2011;25(9):1054-1060. PMID 21108671

43. 한국인 516명 QS 532nm Nd:YAG 일광흑자 치료 후 염증후 색소침착 발생률이 20.3%였던 다기관 후향 분석 — Kang HJ 외. J Dermatolog Treat 2017;28(5):447-451. PMID 27786580

44. 무작위대조시험에서 대조군 병변의 55.3%에 염증후 색소침착이 생겼고 2주째 홍반·오후 야외활동이 위험인자였음 — Kang DH 외. J Dermatolog Treat 2024;35(1):2398768. PMID 39265567

45. 브라질 임산부 905명 단면조사에서 과색소침착 87.95%·기미 54.03% — Fernandes LB, Amaral WN. An Bras Dermatol 2015;90(6):822-826. PMID 26734862

46. 인도 임산부 600명에서 과색소침착은 87.67%로 비슷한데 기미는 2.16%뿐이었던 대조 코호트 — Panicker VV 외. J Epidemiol Glob Health 2017;7(1):63-70. PMID 27870929

47. 배양 멜라노사이트에 고전적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검출되지 않고 효과가 GPER·PAQR7로 매개됨 — Natale CA 외. eLife 2016;5:e15104. PMID 27115344

48. 한국인 기미 여성 33명 조직에서 표피 병변의 프로게스테론 수용체만 유의하게 증가하고 ERβ는 유의하지 않았음 — Jang YH 외. J Eur Acad Dermatol Venereol 2010;24(11):1312-1316. PMID 20337826

49. 기미 여성 324명 설문에서 호르몬 피임약 사용 경험자의 25%가 '사용 후 처음 기미가 생겼다'고 답한 자기보고 조사 — Ortonne JP 외. J Eur Acad Dermatol Venereol 2009;23(11):1254-1262. PMID 19486232

50. 싱가포르 기미 환자 205명 후향 연구에서 가족력이 10.2%에 그쳐 집단마다 값이 크게 흔들림을 보여준 자료 — Goh CL, Dlova CN. Singapore Med J 1999;40(7):455-458. PMID 10560271

51. 뭄바이 증례-대조연구(80명 대 80명)에서 1촌 가족력 52.5% 대 16.3%, 보정 오즈비 8.1 — Malkani RH 외. Cureus 2026;18(2):e103331. PMID 41694174

52. 원발성 부신기능저하증의 과색소침착이 ACTH 등 POMC 유래 펩타이드 증가 때문이라는 진료지침 기술 — Bornstein SR 외. J Clin Endocrinol Metab 2016;101(2):364-389. PMID 26760044

53. 남아공 애디슨병 환자 148명 단면조사에서 과색소침착이 76%에서 관찰됨 — Ross IL 외. PLoS One 2013;8(1):e53526. PMID 23308244

54. 1985년 연구에서 기미군의 갑상선질환 빈도가 대조군의 약 4배(58.3% 대 12.5%)였음 — Lutfi RJ 외. J Clin Endocrinol Metab 1985;61(1):28-31. PMID 3923030

55. 2015년 연구에서 기미군 갑상선 기능이상이 18.5% 대 대조군 4.3%였음 — Rostami Mogaddam M 외. J Cosmet Dermatol 2015;14(2):167-171. PMID 25810215

56. 7개 연구·환자 473명 메타분석에서 TSH 표준화 평균차 0.33은 유의했지만 T3는 차이가 없었음 — Kheradmand M 외. Int J Dermatol 2019;58(11):1231-1238. PMID 31149743

57. 스리랑카 2,957명 조사에서 흑색가시세포증 유병률 17.4%, 민감도 28~29%로 선별검사에는 부적합 — Dassanayake AS 외. BMC Res Notes 2011;4:25. PMID 21276250

58. 기미 30명 대 건강 34명 비교에서 지방간 유병률이 23.3% 대 20.6%로 차이가 없었던 대조연구 — Ghassemi M 외. J Cosmet Dermatol 2021;20(11):3656-3660. PMID 33609335

59. 만성 간질환 환자 238명 조사가 가려움·황달 등은 보고하면서 과색소침착 빈도는 아예 제시하지 않았음 — Ajmal F 외. Cureus 2026;18(6):e111168. PMID 42473500

60. 혈색소증 100례에서 사혈 후 철침착과 임상 착색은 줄었지만 조직학적 멜라닌 증가는 줄지 않았음 — Chevrant-Breton J 외. Arch Dermatol 1977;113(2):161-165. PMID 836692

61. HFE 동형접합 415명 코호트에서 진단 시 피부 착색이 유전자검사 도입 전 40.4%에서 도입 후 20.1%로 감소 — Scotet V 외. BMC Med Genet 2005;6:24. PMID 15929798

62. '약물 유발이 후천성 색소침착의 10~20%'라는 수치의 출처가 설계·표본이 제시되지 않은 서술형 리뷰임 — Dereure O. Am J Clin Dermatol 2001;2(4):253-262. PMID 11705252

63. 22개 연구를 묶은 메타분석에서 약물 유발 색소침착 통합 발생률이 36.7%(95% CI 0.291~0.444)로 보고됨 — Alharithy R 외. Front Med (Lausanne) 2026;13:1674278. PMID 42023087

64. 하이드록시클로로퀸 6개월 초과 복용 중국인 316명 중 26.3%에 색소침착, 얼굴 60.2%·누적 용량 중앙값 108 g — Yin ZJ 외. Rheumatology (Oxford) 2025;64(3):985-993. PMID 38588566

65. 블레오마이신 전기경화요법 후 색소침착이 정맥기형 44건 중 20건 등으로 기록된 후향 분석(환자 72명) — Loeser JH 외. Rofo 2026(온라인 선공개). PMID 41650979

66. 무화과 잎 달인 물에 발을 담근 한국인 5명에서 빛이 닿은 자리만 병변이 생긴 식물광선피부염 증례 — Son JH 외. Ann Dermatol 2017;29(1):86-90. PMID 28223753

67. 한국 31개 대학병원 환자-대조군 연구에서 염모제 보정 오즈비 2.74, 헤나 7.02 — Kim MS 외. J Eur Acad Dermatol Venereol 2023;37(12):2543-2549. PMID 37528459

68. 요르단 환자 13명 전원이 반복 마찰 병력을 가졌고 조직·전자현미경에서 멜라닌 증가와 색소실금이 확인됨 — Al-Aboosi M 외. Int J Dermatol 2004;43(4):261-264. PMID 15090007

69. 마찰흑색증 23례에서 눈에 보이는 염증 징후가 없는데도 상부 진피에 염증후 멜라닌 침착이 확인됨 — Hidano A 외. Ann Dermatol Venereol 1984;111(12):1063-1071. PMID 6529077

70. 노트북 발열로 생긴 화열홍반 55세 여성 증례(6개월 사용, 내부 발열 80~130°C) — Salvio AG 외. An Bras Dermatol 2016;91(5 Suppl 1):79-80. PMID 28300902

71. 화열홍반이 편평세포암으로 악성 전환한 증례 — Wilder EG 외. Cutis 2021;107(1):51-53. PMID 33651859

72. 독일 여성 400명 코호트에서 그을음·교통입자 노출이 늘수록 이마·뺨 색소반이 약 20% 많았음 — Vierkötter A 외. J Invest Dermatol 2010;130(12):2719-2726. PMID 20664556

73. 중국에서 실내 PM2.5가 IQR만큼 증가할 때 이마 색소반이 12.5% 증가(p=0.037) — Ding A 외. Sci Rep 2017;7:15329. PMID 29127390

74. 광독성은 용량에 비례하는 직접 세포손상이고 광알레르기는 사전 감작이 필요한 지연형 과민반응이라는 구분 — Di Bartolomeo L 외. Front Allergy 2022;3:876695. PMID 36238932

75. 45℃ 미만 열의 반복 노출로 생기는 화열홍반의 조직 소견이 혈관확장·계면피부염·색소실금이라는 임상 리뷰 — Harview CL, Krenitsky A. Cutis 2023;111(4):E33-E38. PMID 37289686

76. 한국인 407명 사진 척도 연구에서 흡연이 주름의 독립 위험인자였지만 색소이상의 위험인자는 아니었음 — Chung JH 외. Arch Dermatol 2001;137(8):1043-1051. PMID 11493097

77. 흡연자 59명과 비흡연자 60명 사이에 일광노출부 렌티고 개수 차이가 없었음(p=0.241) — Sadoghi B 외. PLoS One 2021;16(7):e0254772. PMID 34283871

78. PM2.5 메타분석에서 색소 관련 통합 연관성이 1.11(95% CI 0.82~1.50)로 불확실했고 근거 수준이 '낮음'이었음 — Tjiu JW, Lu CF. Life (Basel) 2025;16(1):61. PMID 41598216

79. '자외선이 90%'의 출처를 되짚으면 나오는 값이 백인 여성 298명의 '얼굴 노화 징후 전체 대비 광노화 징후 80.3%'였음 — Flament F 외. Clin Cosmet Investig Dermatol 2013;6:221-232. PMID 24101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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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판매하는 사업자가 작성했으며, 특정 제품의 구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색소 병변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치료 방법을 정하는 일은 의료기관의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