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기미 알아보기 › 기미 뜻, 사전과 의학과 화장품 법령에서 같을까? — 사전의 '거뭇한 얼룩점'이 의학에선 멜라스마라는 한 질환을 가리키고, 화장품 법령은 '기미'를 미백의 '생성 억제' 조항에서만 씁니다

기미 뜻, 사전과 의학과 화장품 법령에서 같을까? — 사전의 '거뭇한 얼룩점'이 의학에선 멜라스마라는 한 질환을 가리키고, 화장품 법령은 '기미'를 미백의 '생성 억제' 조항에서만 씁니다

기미 알아보기2026-09-26·김태영

기미란 국어사전으로는 '얼굴에 끼는 거뭇한 얼룩점'이고, 의학적으로는 양 볼(광대)을 중심으로 대칭으로 번지는 경계 불규칙한 넓은 갈색 면이 특징인 후천성 색소 질환, 멜라스마(melasma)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두 뜻은 겹치지만 같지 않습니다. 사전의 뜻에는 원인·분포·깊이 조건이 없어 얼굴의 거뭇한 반점이면 무엇이든 들어올 수 있고, 의학의 뜻은 그중 특정한 한 질환만 가리킵니다. 여기에 화장품 법령과 의약품 허가 문구가 쓰는 '기미'가 또 따로 있습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콘텐츠이며, 운영 주체는 화장품 사업자이지 의료기관이 아닙니다. 아래 인용한 문헌은 모두 공개된 사전·학술 자료와 법령·행정 문서이며, 특정 제품의 효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용한 것이 아닙니다. 화장품은 기미를 치료하거나 제거할 수 없고, 얼굴의 반점이 의학적 기미인지 가려내는 진단은 피부과 전문의의 영역입니다. 아래 레이저·의약품 관련 내용은 모두 의료기관의 처치나 의약품 허가 정보에 관한 기록입니다.

기미가 왜 생기는지는 기미는 왜 생기나?, 모양으로 주근깨·흑자·검버섯과 가르는 법은 기미와 주근깨, 어떻게 다른가?, 색소의 깊이는 속기미와 겉기미, 의학적으로는 뭐라고 부르나?에 정리돼 있습니다. 이 글은 그보다 앞선 질문 — '기미'라는 두 글자가 문서마다 어디까지를 가리키는가 — 를 맡습니다.

국어사전의 '기미'와 의학용어 '기미'는 같은 말인가요?

글자는 같지만 범위가 다릅니다. 국어사전은 '얼굴에 끼는 거뭇한 얼룩점'이라는 모양만 적고, 의학용어는 이 말을 melasma라는 특정 질환의 공식 대응어로 씁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기미'라는 표제어가 9개(기미1~기미9) 있고, 얼룩점을 뜻하는 것은 '기미1'로 뜻풀이가 "얼굴에 끼는 거뭇한 얼룩점"입니다(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2026 조회). 한자 원어 표시가 없어 고유어로 처리된 것으로 보입니다(원어 칸이 비어 있다는 데서 한 추론).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 사전과 필수 의학용어집은 melasma의 대응어를 '기미'로 올려 두고, chloasma는 "(⇒ melasma) 기미", 즉 melasma를 참조하는 동의어로 처리합니다(출처: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 KMLE 수록본 2026 조회 — 원본 용어집의 판차는 페이지에 표시되지 않음). 같은 KMLE 수록본의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서도 코드 L81.1 Chloasma의 한글명이 '기미'입니다(출처: KMLE 수록 KCD, 2026 조회 — 통계청 원문과는 대조하지 않음). 사전의 '기미'가 생김새를 부르는 말이라면, 의학의 '기미'는 질병 분류 코드가 붙는 진단명입니다.

다섯 층위를 한 표로 놓으면 차이가 드러납니다.

층위'기미'가 가리키는 범위근거 문서한계
국어사전얼굴에 끼는 거뭇한 얼룩점(모양만)표준국어대사전 '기미1'원인·분포·깊이 조건이 없어 얼굴의 거뭇한 반점이면 모두 들어올 수 있음(해석)
의학 용어melasma — 양 볼 중심으로 대칭으로 번지는 경계 불규칙한 갈색 면의 후천성 색소 질환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KMLE 수록본), KCD L81.1사진만으로는 전문의도 다른 반점과 헷갈릴 수 있어 진료로 판정
화장품 법령시행규칙의 "기미ㆍ주근깨 등의 생성을 억제", 지침의 "기미, 주근깨(과색소침착증)"화장품법 시행규칙 제2조, 식약처 표시·광고 관리 지침법령에 '기미'의 정의가 없어 의학적 melasma와 같은 범위인지 명시돼 있지 않음
의약품 허가 문구"간반, 흑피증(기미)" 또는 효능·효과 '기미'의약품안전나라 허가 정보허가된 효능·효과일 뿐 개인의 반점이 무엇인지 판정해 주지 않음
일상 속칭얼굴의 갈색·거뭇한 반점 전반(해석)약학정보원 해설(색소 침착증의 종류)약학정보원은 기미·주근깨·노인성 검은 반점 등 색소 침착증이 다양하고 일반인은 구분이 쉽지 않다고 적음 — 이 이름들이 일상에서 '기미'로 함께 불린다는 것은 이 글의 해석

※ 표의 '의학 용어' 칸 설명은 아래 정의 문헌(Handel 외 2014, Kwon 외 2016, Alexis 외 2026)을 이 글이 요약한 것입니다. '의약품 허가 문구'는 의료 영역의 정보이며 화장품에 적용되는 표현이 아닙니다.

의학에서 말하는 기미는 정확히 어떤 반점인가요?

얼굴, 특히 양 볼(광대)에 대칭으로 번지는 경계 불규칙한 넓은 갈색 면으로, 후천적으로 생기고 만성으로 이어지며 재발이 잦은 색소 질환입니다.

정의 문장은 문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조건은 반복됩니다. 한국·대만·필리핀 등 11개국 피부과 전문의 38명이 참여한 델파이 합의는 기미를 "모든 인종에서 생기는 후천성 과색소 질환"으로 정의하고 재발률이 높다고 명시했습니다(출처: Sarkar 외, JEADV 2026, 3라운드 델파이 패널 n=38). 브라질 연구진의 리뷰는 "햇빛 노출 부위, 특히 얼굴에 대칭 분포하는 불규칙한 갈색 반점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후천성 과멜라닌증"이라고 적었고(출처: Handel 외, An Bras Dermatol 2014, 서술 리뷰), 34개국 조사 논문도 대칭 분포와 불규칙한 경계를 정의에 넣었습니다(출처: Alexis 외, Clin Exp Dermatol 2026, 연구 레터). 한국 연구진의 리뷰는 30~40대 여성, 특히 아시아인에게 흔하다고 기술합니다(출처: Kwon 외, Int J Mol Sci 2016, 서술 리뷰 — 수치 근거는 아님).

이 정의들을 조건으로 풀면 다섯 가지입니다. 태어날 때가 아니라 자라서 생기고(후천성), 좌우가 대칭이며, 햇빛이 닿는 얼굴에 주로 있고, 경계가 불규칙하게 번지며, 한 번 생기면 오래가고 되돌아옵니다. 분포 중에서는 광대 부위가 중심입니다 — 브라질 여성 연구에서 관골(광대) 부위 침범은 84%였고 턱선에만 생기는 하악형은 드물었습니다(출처: Handel 외, An Bras Dermatol 2014가 인용한 브라질 2013 연구 — 비아시아 자료이며 한국인 분포 비율은 찾지 못함).

피부 속을 보면 '색소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한국 여성 기미 환자 56명의 병변과 바로 옆 정상 피부를 짝지어 생검한 연구에서 병변은 표피 전층의 멜라닌이 늘어 있었고, 진피의 태양 탄력섬유증(햇빛에 의한 탄력섬유 변성)이 더 뚜렷했습니다(출처: Kang 외, Br J Dermatol 2002, 짝비교 생검 n=56). 이를 바탕으로 한국 연구진은 기미가 멜라닌세포만의 질환이 아니라 "광노화 피부 질환"일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출처: Kwon 외, Exp Dermatol 2019, 관점 리뷰 — 인과가 확정된 것은 아님). 원인과 깊이의 세부는 기미는 왜 생기나?와 속기미와 겉기미에서 다뤘습니다.

9개 클리닉에서 치료 중인 여성 기미 환자 324명 설문에서 발생 평균 나이는 34세, 48%가 가족력이 있었습니다(출처: Ortonne 외, JEADV 2009, 자가기입 설문 n=324 — 치료 중인 여성만 대상). 기미 색소는 보통 겨울에 옅어지고 여름이나 강한 햇빛 노출 직후에 짙어지며, 유병률은 50세 이후 유의하게 줄어든다고 기술됩니다(출처: Handel 외, An Bras Dermatol 2014, 서술 리뷰 — 계절 변동의 정량 자료는 아님).

melasma·chloasma·간반·흑피증은 모두 같은 기미인가요?

지금은 모두 같은 질환을 가리키는 이름으로 정리돼 있고, 한국 의학용어의 현재 대응어는 '기미' 하나입니다. 다만 이름마다 붙은 역사와 뉘앙스가 다릅니다.

melasma는 그리스어 melas('검은')에서, chloasma는 chloazein('초록빛을 띠다')에서 온 말입니다(출처: Vincent, Patient.info Professional 2026, 2차 의학 참고자료). DermNet은 melasma가 예전에 chloasma로 불렸고 '임신 마스크(mask of pregnancy)'라고도 하며, 색이 초록이 아니기 때문에 melasma라는 이름이 선호된다고 설명합니다(출처: Oakley·Doolan·Gupta, DermNet 2020/2025 개정, 전문의 작성 임상 정보). 역사 리뷰에 따르면 두 이름은 오랫동안 섞여 쓰이다가 melasma가 더 널리 쓰이게 됐습니다(출처: Syder & Elbuluk, Dermatological Reviews 2023, 역사 리뷰).

'chloasma'는 지금도 임신 관련 기미를 부를 때 쓰여, 임신 36주 이상 튀르키예 임신부 1,000명 연구에서 임신성 기미(chloasma melasma) 유병률은 23.5%였습니다(출처: Türkmen & Yörük, J Cosmet Dermatol 2023, 단면연구 n=1,000 — 한국 데이터 아님). 임신 중 기미의 경과는 임신 기미, 왜 생기고 출산 후엔 어떻게 되나?에 정리했습니다.

한국어 안에도 옛 이름이 남아 있습니다. 옛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3판 계열)는 chloasma를 '간반(肝斑)'·'기미'로, melasma를 '흑피증'·'기미'로 옮겼고(출처: 대한의사협회 구판 의학용어, KMLE 수록본 2026 조회), 이 옛 이름은 지금도 의약품 허가 문구에 '간반, 흑피증(기미)'처럼 남아 있습니다. 이웃 나라는 다른 한자를 씁니다. 일본에서는 '肝斑(간판)'이라 부르고 임신 중에 생기면 '妊娠性肝斑'이라 하며(출처: Das, MSD 매뉴얼 가정판 일본어판 2024 개정), 중국 피부과 학회의 공식 명칭은 '黄褐斑'으로, 2021년 전문가 합의문은 이를 뺨·이마·턱에 대칭으로 생기는 경계 불분명한 담갈색~심갈색 반점의 만성·후천성 색소 질환으로 정의합니다(출처: 中国黄褐斑诊疗专家共识 2021, 中华皮肤科杂志 전문가 합의). '肝斑'이 간(肝)에서 왔다는 설명은 학술 출처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흔히 '기미'라고 부르는 반점은 모두 의학적 기미인가요?

아닙니다. 일상에서 '기미'라 부르는 얼굴의 거뭇한 반점 안에는 의학적 기미 말고도 여러 병변이 섞이고, 그중 일부는 기미와 공존하거나 기미처럼 보여 전문의도 사진만으로는 헷갈립니다.

약학정보원은 피부색소 침착증을 "기미(흑피증, 간반), 주근깨, 노인성 검은 반점, 갈색반점, 릴 흑색증 등으로 매우 다양하나, 일반인들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고 적습니다(출처: 약학정보원 약물백과 '기미치료제', 대중용 해설). 역학 숫자도 이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34개국 성인 48,000명 온라인 조사에서 10.9%(5,237명)가 기미가 있다고 답했고 지역별로 인도 23.9%, 유럽 6.4%였지만, 이는 서면 설명과 대표 사진을 보고 스스로 답한 값이라 실제로는 다른 반점이 섞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출처: Alexis 외, Clin Exp Dermatol 2026, 자가보고 온라인 설문 n=48,000).

전문가도 사진만으로는 틀립니다. 일본 연구에서 얼굴 색소 병변 5종(기미·주근깨·후천성 진피 멜라닌세포증·일광흑자·악성흑자) 임상사진 432장을 분류하게 하자 정확도는 피부과 전문의 9명의 중앙값 80%, 비전문의 11명의 중앙값 63%였습니다(출처: Yamamoto 외, Cureus 2025, 사진 판독 실험 — 실제 진료처럼 병력·더마토스코피를 쓴 조건이 아님). 기미와 악성흑자가 같은 감별 목록에 오른다는 것 자체가, 얼굴의 갈색 반점을 모두 '기미'로 부르면 놓치는 것이 생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해석).

기미로 불리기 쉬운 대표 병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병변기미로 불리기 쉬운 이유기미와 갈리는 지점근거
호리 모반(후천성 양측성 오타모반양 반점)양쪽 광대·관자놀이에 대칭으로 생기고, 기미와 한 얼굴에 공존하기도 함진피에 멜라닌세포가 흩어진 병변, 더마토스코피에서 청갈색·회색 63%(기미 0%)Park 외 2009, Rattananukrom 외 2022, Zhang 외 2017
색소성 접촉피부염(리일 흑피증 계열)얼굴·목에 갈색~회색 색소염색약 등 접촉 물질과 연관, 진피 색소와 경계부 염증 변화Kim MS 외 2023, Kim SM 외 2020
외인성 조갈변증기미에 바르던 약을 오래 쓴 뒤 얼굴에 생김청흑색~회청색 그물 모양 반점, 히드로퀴논 장기 사용과 연관Ishack & Lipner 2022, Mishra 외 2013
악성흑자햇빛 손상 얼굴의 평평한 갈색 반점흑자·색소성 광선각화증과 소견이 겹쳐 전문의에게도 어려움Lallas 외 2014
주근깨·일광흑자·검버섯얼굴의 갈색 반점으로 한데 불림크기·경계·계절 변화·튀어나옴 여부가 다름모양 구별 글

※ 표는 문헌 내용을 이 글이 요약한 것이며, 표만 보고 스스로 판정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판정은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로 합니다.

호리 모반은 공존이 흔합니다. 호리 모반이 광대 자리에 생긴다는 점은 잡티란 무엇인가요?에서 다뤘고, 여기서는 '기미'로 불리던 반점이 실제로는 호리 모반이었거나 함께 있던 비율을 봅니다. 중국 피부과 첫 방문 외래환자 3,212명 중 호리 모반은 3.18%였고, 그중 20.6%가 기미를 함께 가지고 있었습니다(출처: Zhang 외, Cutan Ocul Toxicol 2017, 단일기관 횡단 n=3,212). 레이저 치료를 받은 중국 성인 호리 모반 환자 1,268명에서는 24.0%가 기미를 함께 가지고 있었고, 그중 89.5%가 1064nm Q-스위치 레이저 뒤 기미가 악화됐습니다(출처: Wang 외, J Dermatol 2016, 증례군+환자-대조 n=1,268 — 레이저 치료 환자라 선택 편향 가능). 처음에 기미로 여겨졌던 호리 모반 30명을 보고한 남아프리카 연구는 호리 모반이 과소진단될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내렸습니다(출처: Maruma 외, Int J Womens Dermatol 2025, 후향 n=30). 더마토스코피로 기미 50명과 호리 모반 46명을 비교한 태국 연구도 둘이 공존하는 경우가 특히 진단이 어렵다고 적었습니다(출처: Rattananukrom 외, J Clin Aesthet Dermatol 2022, 횡단 파일럿 n=96).

색소성 접촉피부염은 원인이 다릅니다. 한국 31개 대학병원 다기관 연구에서 색소성 접촉피부염 환자 1,033명과 대조군 1,366명을 비교하자 염색약 사용은 위험을 높였고(보정 오즈비 2.74), 헤나 염색은 더 높았습니다(보정 오즈비 7.02)(출처: Kim MS 외, JEADV 2023, 후향 환자-대조 n=2,399). 리일 흑피증 환자 48명의 생검에서는 주로 진피를 침범하는 색소와 경계부 변화가 보였습니다(출처: Kim SM 외, Am J Dermatopathol 2020, 후향 n=48).

외인성 조갈변증은 '기미 관리'가 만든 반점일 수 있습니다. 하이드로퀴논 관련 외인성 조갈변증 증례를 모은 체계적 문헌고찰(논문 56편·환자 126명)에서 사용 기간 중앙값은 5년이었고, 모든 환자가 얼굴에 청흑색~회청색 그물 모양 반점을 보였습니다(출처: Ishack & Lipner, Int J Dermatol 2022, 증례 체계적 고찰 n=126 — 발생률 산출 불가, 아프리카계 비중 높음). 기미 치료 중 생긴 3례를 보고한 연구는 이를 기미와 구별해 즉시 하이드로퀴논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출처: Mishra 외, Int J Dermatol 2013, 증례군 n=3).

흑자·검버섯은 흑자와 기미는 뭐가 다른가?와 검버섯은 화장품으로 없앨 수 있나?에서, '잡티'라는 말 전체의 범위는 잡티란 무엇인가요?에서 다뤘습니다.

화장품 법령에서 '기미'는 무엇까지 말할 수 있나요?

화장품법 본문에는 '기미'라는 단어가 없고, 시행규칙이 미백 기능성화장품을 정의하면서 "기미ㆍ주근깨 등의 생성을 억제"라는 예방 구조로 처음 씁니다. 식약처 표시·광고 지침은 '기미, 주근깨 완화에 도움'을 미백 기능성 심사(보고) 자료로 입증해야 하는 표현으로 둡니다.

화장품법 제2조 제2호는 기능성화장품을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제품" 등 5개 목으로 정의할 뿐 '기미'를 쓰지 않습니다(출처: 화장품법 법률 제20901호, 시행 2026. 4. 2.). 시행규칙 제2조 제1호는 미백 기능성화장품을 "피부에 멜라닌색소가 침착하는 것을 방지하여 기미ㆍ주근깨 등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가진 화장품"으로 규정합니다(출처: 화장품법 시행규칙 총리령 제2109호, 시행 2026. 4. 2.).

제1호가 말하는 것은 '생성을 억제', 곧 새로 생기는 것을 막는 방향이지 이미 생긴 기미를 없앤다는 문구가 아닙니다. 이미 침착된 색소를 다루는 제2호("침착된 멜라닌색소의 색을 엷게 하여")에는 '기미'라는 단어가 없고, 두 호 모두 결과 표현은 '미백에 도움'입니다. 시행규칙에는 '기미'의 정의가 없어서, 여기의 '기미'가 의학적 melasma와 같은 범위인지에 대한 식약처 공식 해석은 찾지 못했습니다.

자료 제출이 생략되는 미백 성분을 고시한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는 알부틴·나이아신아마이드 등 9종과 함량을 정하고, 이 경로의 효능·효과 문구는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준다"입니다 — 고시 전문에서 '기미'는 0건이었습니다(출처: 식약처 고시 제2025-88호, 시행 2025. 12. 16.). 별표 4는 자료 제출을 면제하는 목록일 뿐이어서, 그 밖의 원료도 제4조의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내 개별 심사를 받는 구조입니다(같은 고시 제4조·제6조③에서 도출한 해석).

표시·광고 규정에서는 '기미'가 질환으로 다뤄집니다. 식약처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 별표 1]은 "기미, 주근깨(과색소침착증)"를 '질병을 진단·치료·경감·처치 또는 예방, 의학적 효능·효과 관련' 금지 표현으로 분류하고, [별표 2]에 해당하는 표현만 예외로 둡니다. [별표 2는 "기미, 주근깨 완화에 도움"이라는 표현의 입증 방법을 "미백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 자료로 입증"으로 적습니다(출처: 식약처 안내서-0086-05, 2024. 5. 7. 판 — 법령이 아닌 민원인 안내서). [별표 2]는 주요 실증대상의 예시이지 쓸 수 있는 표현을 모두 적은 목록은 아닙니다. 심사(보고)를 받지 않은 제품은 미백·화이트닝 표현 자체가 금지되며, 이 금지의 뿌리는 의약품·기능성 오인 표시·광고를 금지한 화장품법 제13조 제1항입니다.

업계 자문 기준은 '기미'와 '검버섯'을 갈라 놓습니다. 대한화장품협회 해설서는 미백 기능성화장품에서 '기미, 주근깨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표현은 가능하지만 '검버섯 완화에 도움을 준다, 검버섯을 케어한다'는 화장품의 효능·효과를 벗어나 할 수 없다고 설명합니다. 같은 해설서는 미백 기능성화장품의 '기미와 주근깨 같은 다크 스팟을 케어한다'도 가능하다고 보고, '메이크업을 통해 기미, 주근깨를 가려준다'는 일반화장품에서도 가능하다고 적습니다(출처: 대한화장품협회 광고자문 기준 및 해설서 2023 — 서문에 법률적 판단 기준이 아님을 명시). 일상에서 '기미'로 뭉뚱그려 부르는 검버섯이 화장품 표시에서는 '기미'에 들어가지 않는 셈입니다.

성분 쪽 경계도 있습니다.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별표 1] '사용할 수 없는 원료'에 히드로퀴논이 올라 있어, 기미 외용 의약품의 대표 성분을 화장품에는 쓸 수 없습니다(출처: 식약처 고시 제2026-19호, 시행 2026. 3. 18.). 화장품이 색소에 어디까지 닿는지의 근거는 [색소침착, 화장품으로 없어지나요?와 기미 없애는 법, 실제로 뭐가 있나?에 정리했습니다.

의약품 허가 문구에서 '기미'는 어떻게 쓰이나요?

의약품 허가 문구는 기미를 옛 의학용어와 나란히 적고, 효능·효과 칸에 '기미'라는 병명을 그대로 씁니다. 화장품 표시에서 쓸 수 없는 방식입니다.

국내 히드로퀴논 외용 일반의약품의 허가 효능·효과는 "간반, 흑피증(기미), 주근깨, 노인성 검은반점, 기타 불필요한 부위의 과도한 멜라닌 색소 침착" 피부의 '점차적인 표백'이고, 소비자용 안내에는 "동물실험에서 변이원성 및 발암성이 관찰되었으므로 장기간 사용하지 마십시오"라는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출처: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히드로퀴논 외용 일반의약품 제품상세, 1991 허가).

트라넥삼산 복합 경구 일반의약품 중에는 효능·효과 원문이 '기미' 한 단어인 품목도 있습니다. 이 품목의 소비자용 안내는 "자신의 검버섯이 기미인지 아닌지 식별이 어려운 경우, 또 색이 거무스름하고, 색조가 불균일하고, 표면이 튀어나온 기미의 형태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십시오"라고 적습니다(출처: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트라넥삼산 복합 경구 일반의약품 제품상세, 2016 허가). 허가 문서 스스로 '내가 기미라고 생각하는 것'과 '기미'가 다를 수 있다고 전제하는 셈입니다. 반면 트라넥삼산 단일 경구제는 전문의약품이고 허가 효능·효과는 출혈 관련이어서 '기미'가 없으며, 약학정보원은 이런 단일제가 처방의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기미 개선 목적으로 처방되기도 한다고 설명합니다(출처: 약학정보원 약물백과 '기미치료제' — 허가 외 사용에 관한 설명). 먹는 약의 허가 지위는 먹는 기미약, 무엇이 있고 어디까지 확인됐나?, 성분 자체의 근거는 트라넥삼산에 있습니다.

내 얼굴 반점이 의학적 기미인지는 언제 확인해야 하나요?

'기미겠지' 하고 넘기기 전에, 다른 반점과 유독 다르게 생겼거나 변하는 반점, 갑자기 번진 회색빛 색소, 오래 바른 약 뒤에 생긴 푸르스름한 색은 피부과에서 먼저 확인할 대상입니다.

흑색종 일반 신호(새로 생겼거나, 다른 반점과 유독 다르거나, 변하거나, 가렵거나 피가 나는 반점)를 어떻게 살피는지는 잡티란 무엇인가요?에 정리했습니다(출처: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BCDEs of melanoma 환자용 안내). 여기서는 '기미'라는 이름 때문에 놓치기 쉬운 경우만 짚습니다 — 기미와 악성흑자는 같은 감별 목록에 오르며, 햇빛에 손상된 얼굴의 색소 반점은 더마토스코피로도 소견이 겹쳐 일상 진료에서 가장 어려운 상황 중 하나로 꼽힙니다(출처: Lallas 외, Clin Dermatol 2014, 리뷰).

확인 신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문헌을 바탕으로 한 이 글의 정리이며 진단 기준이 아닙니다).

  • 다른 반점과 유독 다르거나, 크기·모양·색이 변하거나, 가렵거나 피가 나는 반점 — 미국피부과학회 권고
  • 표면이 튀어나왔거나, 색조가 불균일하고 거무스름한 반점 — 기미 경구 일반의약품의 소비자용 안내가 의사·약사 상담을 권하는 형태
  • 50세 이후 새로 생긴 얼굴 반점 — 기미 유병률은 50세 이후 유의하게 줄어든다고 기술되므로(Handel 외 2014), 새 반점은 다른 병변일 가능성을 먼저 확인할 이유가 됩니다(해석)
  • 염색 뒤 얼굴·목에 번진 갈색~회색 색소 — 색소성 접촉피부염과 염색약의 연관(Kim MS 외 2023)
  • 기미 약을 오래 바른 자리에 생긴 청흑색·회청색 그물 모양 색 — 외인성 조갈변증(Ishack & Lipner 2022)
  • 레이저를 받기 전 — 호리 모반과 기미가 공존하면 레이저 뒤 기미 악화가 흔했다는 보고(Wang 외 2016)

기미로 확인된 뒤 듣게 되는 '속기미'·'겉기미' 같은 깊이 구분의 한계는 속기미와 겉기미에 정리했습니다.

의학적 기미로 확인되면 관리 방향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재발하는 만성 질환으로 보고, 진료에 따른 치료와 매일의 광차단을 바탕으로 한 장기 관리가 권고됩니다. 화장품이 표시할 수 있는 범위는 앞서 본 '피부의 미백에 도움'까지입니다.

국제 전문가 합의는 기미를 "효과적인 치료 뒤에도 재발을 막기 위한 유지 치료가 필요한 만성 질환"으로 규정합니다(출처: Passeron 외, JEADV 2026, 전문가 합의). 이름을 먼저 확인하는 이유는 호리 모반처럼 레이저가 주 치료인 병변과 기미가 레이저에 반대로 반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계별 순서는 기미치료는 어떤 순서로 하나?, 차단제 고르는 법은 기미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레이저 반응은 색소침착 레이저, 효과 있나요?에 있습니다. 성분 논문의 연구용 크림 결과는 시판 화장품의 효능이 아니며, 한국 화장품의 '미백 기능성' 표시는 앞서 본 심사(보고) 체계를 따릅니다 — 성분별 근거는 나이아신아마이드 같은 성분 글에, 수치가 붙은 문구를 읽는 법은 인체적용시험이란 무엇인가?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낌새'를 뜻하는 기미도 같은 단어인가요?

아닙니다. 소리만 같은 다른 단어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의 '기미4(幾微/機微)'는 "어떤 일을 알아차릴 수 있는 눈치. 또는 일이 되어 가는 야릇한 분위기"로, '낌새'와 같은 말로 올라 있습니다(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2026 조회). 얼굴의 얼룩점을 뜻하는 '기미1'과는 표제어 번호부터 다르며, 사전에는 이 둘 외에도 己未·氣味 등 '기미' 표제어가 모두 9개 있습니다. "나아질 기미가 없다"처럼 쓰이는 기미는 피부와 관계없는 이 '낌새'입니다.

기미는 영어로 무엇이라고 하나요?

의학 용어로는 melasma이고, 예전 이름인 chloasma와 별칭 'mask of pregnancy(임신 마스크)'도 같은 질환을 가리킵니다.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는 melasma의 대응어를 '기미'로 두고 chloasma를 melasma 참조 동의어로 처리합니다(KMLE 수록본 기준). DermNet은 색이 초록이 아니라는 이유로 '초록빛을 띠다'에서 온 chloasma보다 melasma라는 이름이 선호된다고 설명합니다(출처: DermNet, 2020/2025 개정).

기미는 병인가요, 그냥 피부 상태인가요?

의학적으로는 질병 분류 코드가 붙는 진단명입니다. KMLE 수록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서 L81.1 Chloasma의 한글명이 '기미'이고, 국제 전문가 합의는 기미를 재발률이 높은 후천성 과색소 질환으로 정의합니다(출처: Sarkar 외, JEADV 2026). 화장품 쪽에서도 식약처 표시·광고 지침이 "기미, 주근깨(과색소침착증)"를 질병·의학적 효능 관련 표현으로 분류합니다. 그래서 화장품은 '기미를 치료한다'고 말할 수 없고, '기미, 주근깨 완화에 도움' 같은 표현은 미백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 자료로 입증해야 표시·광고할 수 있습니다.

남자도 기미가 생기나요?

생깁니다. 다만 병원에 오는 환자는 여성이 훨씬 많습니다. 병원 기반 보고에서 여성:남성 비는 대략 9~10:1이었고(출처: Handel 외, An Bras Dermatol 2014, 리뷰 인용값), 34개국 48,000명 자가보고 조사에서는 기미가 있다고 답한 사람 중 여성이 68.7%로, 병원 기반 보고(9~10:1)보다 남성 비중이 훨씬 컸습니다(출처: Alexis 외, Clin Exp Dermatol 2026 — 자가보고라 다른 반점이 섞였을 수 있음). 원인과 관리는 남자 기미, 남성호르몬 탓일까?에 정리했습니다.

'기미 완화에 도움'이라고 적힌 화장품은 기미를 없애 주나요?

아닙니다. 그 문구는 기미를 없앤다는 뜻이 아니라, 미백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 자료로 입증했을 때 쓸 수 있는 대표적인 표시·광고 표현입니다. 법령상 미백 기능성의 정의는 "기미ㆍ주근깨 등의 생성을 억제"와 "침착된 멜라닌색소의 색을 엷게"이고, 결과 표현은 둘 다 '피부의 미백에 도움'입니다(출처: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2조, 시행 2026. 4. 2.). 심사(보고)를 받지 않은 제품은 '미백'이라는 말 자체를 쓸 수 없습니다(출처: 식약처 안내서-0086-05). 기미를 옅게 하는 치료는 의약품·시술의 영역이지만, 그 경우에도 재발이 잦아 유지 관리가 필요하다고 정리돼 있습니다(출처: Passeron 외, JEADV 2026). 그 차이는 기미 없애는 법, 실제로 뭐가 있나?에 있습니다.

참고 문헌

1. 표준국어대사전 '기미' 검색 결과(기미1·기미4) — 국립국어원 2026 조회

2.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 사전·필수 의학용어집,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L81.1 — KMLE 수록본 2026 조회 (chloasma)

3. 대한의사협회 구판(3판 계열) 의학용어 — KMLE 수록본 2026 조회 (melasma)

4. Delphi consensus on melasma management by international experts and pigmentary disorders society — JEADV 2026 (Sarkar 외)

5. Melasma: a clinical and epidemiological review — An Bras Dermatol 2014 (Handel 외)

6. Prevalence of melasma, quality-of-life impact and social stigmatization — Clin Exp Dermatol 2026 (Alexis 외)

7. Heterogeneous Pathology of Melasma and Its Clinical Implications — Int J Mol Sci 2016 (Kwon 외)

8. Melasma: histopathological characteristics in 56 Korean patients — Br J Dermatol 2002 (Kang 외)

9. Melasma: Updates and perspectives — Exp Dermatol 2019 (Kwon 외)

10. A global survey of the role of ultraviolet radiation and hormonal influences in the development of melasma — JEADV 2009 (Ortonne 외)

11. Melasma (Chloasma) — Patient.info Professional 2026 (Vincent)

12. Melasma (facial pigmentation) — DermNet 2020/2025 개정 (Oakley·Doolan·Gupta)

13. The history of melasma: Its roots and evolution — Dermatological Reviews 2023 (Syder & Elbuluk)

14. Risk factors of striae gravidarum and chloasma melasma and their effects on quality of life — J Cosmet Dermatol 2023 (Türkmen & Yörük)

15. 肝斑 — MSDマニュアル家庭版 2024 (Das)

16. 中国黄褐斑诊疗专家共识(2021版) — 中华皮肤科杂志 2021 (中国中西医结合学会皮肤性病专业委员会色素病学组 외)

17. 약물백과 '기미치료제' — 약학정보원

18. Deep Learning-Based Classification System for Facial Pigmented Lesions to Aid Laser Treatment Decisions — Cureus 2025 (Yamamoto 외)

19. Acquired bilateral nevus of Ota-like macules (Hori nevus): etiologic and therapeutic considerations — J Am Acad Dermatol 2009 (Park 외)

20. Clinical profile and triggering factors for acquired, bilateral nevus of Ota-like macules — Cutan Ocul Toxicol 2017 (Zhang 외)

21. Induction of melasma by 1064-nm Q-switched Nd:YAG laser therapy for acquired bilateral nevus of Ota-like macules (Hori nevus) — J Dermatol 2016 (Wang 외)

22. Nevus of Hori in African patients: an entity that is most likely underdiagnosed in clinical practice — Int J Womens Dermatol 2025 (Maruma 외)

23. A Comparative Study of Dermatoscopic Features of Melasma and Hori's Nevus in Asian Patients — J Clin Aesthet Dermatol 2022 (Rattananukrom 외)

24. Pigmented contact dermatitis and hair dyes: A retrospective case-control multicentre study in Korea — JEADV 2023 (Kim MS 외)

25. Histopathological Features of Riehl Melanosis — Am J Dermatopathol 2020 (Kim SM 외)

26. Exogenous ochronosis associated with hydroquinone: a systematic review — Int J Dermatol 2022 (Ishack & Lipner)

27. Diagnostic utility of dermatoscopy in hydroquinone-induced exogenous ochronosis — Int J Dermatol 2013 (Mishra 외)

28. 화장품법 제2조·제13조 — 법률 제20901호, 국가법령정보센터 (시행 2026. 4. 2.)

29.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2조(기능성화장품의 범위) — 총리령 제2109호, 국가법령정보센터 (시행 2026. 4. 2.)

30.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제4조·제6조·[별표 4] — 식약처 고시 제2025-88호

31.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민원인 안내서) [별표 1]·[별표 2] — 식약처 안내서-0086-05 (2024. 5. 7.)

32. 화장품 광고자문 기준 및 해설서 — 대한화장품협회 2023_2023.pdf)

33.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별표 1] 사용할 수 없는 원료 — 식약처 고시 제2026-19호

34. 히드로퀴논 외용 일반의약품 제품상세(허가 효능·효과) —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35. 트라넥삼산 복합 경구 일반의약품 제품상세(효능·효과 '기미') —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36. ABCDEs of melanoma —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37. Diagnosis and management of facial pigmented macules — Clin Dermatol 2014 (Lallas 외)

38. Global consensus on the management of melanin hyperpigmentation disorders — JEADV 2026 (Passeron 외)